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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가 논문을 검토할 리뷰어를 구하지 못한 경우, 철회해야 할까?

에디티지 인사이트 | 2015년9월4일 | 조회수 30,907

약 6개월 전 저널에 논문을 투고했습니다. 오랫동안 “리뷰 중(Under Review)”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편집자가 말하길, 제 논문을 검토할 리뷰어를 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기다려야 할까요? 아니면 논문 투고를 철회해야 할까요? 만약 철회를 원한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6개월이면 리뷰어를 구하기에는 충분히 긴 시간입니다. 이 기간 내에 리뷰어를 구하지 못했다면 더 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시간을 더 낭비하기보다는, 투고한 논문을 철회하고 다른 저널에 투고하라고 조언해 드리겠습니다.

원고를 철회하기 위해서는 편집자에게 이메일을 써서 철회 결정을 알리고 철회 확인을 요청해야 합니다. 편집자로부터 철회 확인을 받기 전에는 다른 저널에 논문을 투고해서는 안 됩니다. 그 전에 투고를 하면 중복 투고(duplicate submission) 또는 동시 투고(simultaneous submission)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또, 확인 이메일을 받으면 철회 절차 완료의 증빙 자료를 남길 수 있게 사본을 저장해 두십시오.  

조언의 한 마디: 다음 저널에 논문을 투고할 때는 선호하는 리뷰어의 이름을 함께 제출하십시오. 투고 시스템에 이런 양식이 없는 경우에는, 편집자에게 리뷰어 추천이 가능한지 문의하십시오. 기존에 투고한 저널에서 논문을 검토할 리뷰어를 구하지 못했다면 질문자님의 연구 주제가 매우 좁아서 다른 저널에서도 똑같이 리뷰어를 구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질문자님이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선호 리뷰어를 명시한다면 검토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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