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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의 저자가 에디티지에 연락을 해왔습니다. 저자는 보건 분야의 논문을 집필했는데, 논문은 다양한 종류의 간호에 따른 환자들의 반응에 기반하며 의료적인 개입은 다루지 않는 관찰연구(observational study)였습니다.
엘스비어의 의학 저널에 논문을 제출한 뒤 “재제출 요청” 결정을 받았습니다. 그와 동시에, 저널에서 보충 데이터를 «Data in Brief»에 제출해 보라는 추천을 받았습니다. «Data in Brief»는 데이터를 간편하게 출판할 수 있는 저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널 측에서 먼저 데이터 저널에 제출을 추천하는 경우가 흔한가요? 제 생각에는 데이터 저널에 제출한 내용이 원저 논문과 비슷하기 때문에 중복 제출로 간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문제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 Anonymous
- 2018년3월3일
- 조회수 26,931
에디 박사님, 저희 연구팀이 두 편의 논문을 썼는데 “초록(Abstract)”과 “방법론(Methodology)”이 유사하지만 “재료(Materials)”와 그 “적용(Application)”은 다릅니다. 둘 중 한 편을 한 달 전 저널에 투고했고 현재 “리뷰 중(Under Review)” 상태입니다. 나머지 한 편을 같은 저널에 제출해도 윤리규정에 어긋나지 않을까요? 조언과 지도 부탁드립니다.
과학 연구는 극도의 경쟁으로 변질하였습니다. 누가 가장 빨리 논문을 출판하는가, 누가 가장 많은 논문을 출판하는가, 누가 가장 쉽게 연구지원금을 따내는가, 누가 가장 강한 인맥을 가지는가, 이런 문제들이 오늘날 과학자들을 괴롭힙니다. 때로는 이런 문제들이 과학의 발전보다 우선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일본 학회나 저널에서는 이해관계충돌(Conflict of interest) 항목에서 공개해야 하는 금액의 기준이 분명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원고를 투고하고자 하는 국제 저널에는 “XX유로/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을 공개하시오”라는 지시가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는 제가 회사나 기관으로부터 고작 100엔의 금액을 받았다고 해도 모두 공개하라는 뜻입니까?
저널에 투고하려고 원고를 작성했는데 지도교수님께서는 여기에 아무런 관심이 없으셔서 알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연구를 출판하고 싶고 지도교수님 이름은 공저자로 논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Anonymous
- 2017년6월19일
- 조회수 25,479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말 그대로 이중투고입니다. RSPH(Royal society for public health)의 A라는 저널에 작년 12월에 투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2달 가까이 assignment하지 않아... B라는 곳에 다시 투고하였습니다. (사실 이 저널또한 RSPH에서 발행하는 저널이고, 찾아간 경로도 RSPH 홈페이지를 통해서였죠.) 둘 중에 먼저 Under review 되면 진행하고 나머지는 취소를 하려 하였으나... 전에 투고했다는 사실도 까맣게 잊고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와중에 늦게 투고한 B 저널은 1차 revision을 마친상태입니다. 선투고 저널(A)은 지금으로 부터 한달전에 under review가 시작되었네요(투고 4개월 만에 reviewer selection이 끝난듯 합니다.) Editorial board도 한 사무실인듯 하구요..(물론 담당자는 다를 수 있겠으나). 처음 너무 진행이 되지 않아 아무 생각 없이 같은 곳에 투고했는데... 지금...
2015년 한 해는 에디 박사에게도 신나는 한 해였습니다. 전 세계 연구자들로부터 쏟아지는 질문의 홍수에 답변하느라 분주했거든요. 이 글에서는 올해의 질문 Top 7을 뽑아서 에디 박사의 간단한 답변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전 기사에서 최근 반복되고 있는 피어 리뷰 조작 사건들이 학술 출판 시스템에 제기하는 난제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편집자들은 저널의 피어 리뷰 절차를 조작의 위험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