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에디티지는 “학계에서의 여성” 이라는 주제로 연구, 출판, 과학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여성 담론을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그 시절엔 여성들은 화학 분야로 진출할 수 없다고들 했습니다. 이유를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거트루드 B. 엘리언 (Gertrude B. Elion), 노벨상 수상자 |
거트루드 엘리언이 그 시절의 관점을 받아들였더라면 그녀의 선구적인 연구는 가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연구를 통해 AZT가 개발되었는데, 이는 바로 AIDS의 진행을 늦추는 데 사용되는 약입니다.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을 배제하지 않는 젠더의 평등을 주장하고 나서는 운동이 시작된 지 수 년이 흘렀습니다. 세계 여성의 달인 올해 3월, 에디티지는 <학계 안의 여성> 이라는 주제의 시리즈로 연구, 출판, 과학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여성에 초점을 맞춘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학계에서의 여성들에 대한 사람들의 관점을 알 수 있는 몇 가지 연구,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여성들의 인터뷰 등을 여러분께 보여드립니다.
1. 학계에서의 젠더 편향은 적성보다는 태도
과거에는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학계에서 여성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여전히 정치학, 물리학, 철학 등의 분야에서는 과소평가되고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이러한 젠더 불균형이 특정 분야에서 노력보다 “천재성”을 강조하며,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학술적인 커리어를 추구할 만큼 똑똑하지 않다는 편견의 결과라고 주장합니다. <기사 전문 읽기>
2. 학계 내에서 어머니들의 위치
학계의 진입 단계에는 여성들의 자리가 많지만 고위 교수직에서는 과소평가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많은 여성 과학자들이 아이를 가진 채로는 정교수직을 얻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된 여성들이 학계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사 전문 읽기>
3. 학계에 젠더 편향이 존재할까?
연구자의 성별이 그 사람의 연구와 학자로서의 성장 가능성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까요? 여성, 그리고 남성이라는 젠더에 대한 편견과 일반적인 인식은 이들이 가질 수 있는 기회에도, 또 이들이 과학의 발전에 미친 기여도의 인식에도 영향을 줍니다.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젠더 편향의 존재와 그 영향력을 검토한 논문들이 몇 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논문들을 살펴보고 학계에서 젠더에 대한 편견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알아봅시다. <기사 전문 읽기>
4. 학계의 위대한 여성들: 18명의 여성 노벨상 수상자들
영상을 통해 과학적 발견과 연구에 각별히 기여한 사람에게 수상하는 노벨상을 받은 18명의 여성들을 만나보세요.
<영상 보기>
아울러 학계 내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이나 편견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어떤 수준, 어떤 범위로 존재할까요? 에디티지 SNS 채널을 통하여 여러분의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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