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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연구는 계속… 교육부, 온라인 무료 학술자원 제공 확대

이주현 | 2021년4월26일 | 조회수 1,169
코로나19에도 연구는 계속… Wiley Online Library 포함, 학술전자자료 무료 제공 확대

지난 달 30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연구자들을 위한 국내·외 학술자료의 무료 제공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학술전자자료 이용권(이하 대학라이선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학술논문, e-book, 전자저널, 웹 DB 등의 온라인 학술자료 이용을 지원함으로써 연구자들의 비대면 연구 및 교육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학라이선스 지원 사업은 수요가 높은 학술논문을 대학라이선스(국가차원의 전자 정보 이용권)로 국가와 대학이 대응 투자하여 구입, 연구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전자 학술논문 이용권 확보 및 제공으로 대학 교육과 연구 지원을 목적으로 합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수요가 높은 핵심전자저널인 Wiley Online Library를 포함한 11개 패키지를 올해 추가로 도입해 총 39개 패키지의 학술전자자료를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를 통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국내 대학 소속의 학생과 연구자들은 RISS에 접속하여 대학라이선스로 도입된 약 4만 3천여 종의 학술저널을 포함한 학술DB, 전자저널, 전자책 등 학술전자자료를 무료로 검색 및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이선스 구독 대학은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와 대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비구독 대학의 경우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에서 제한된 시간에만 이용 가능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원격수업과 연구가 확대되고, 대학도서관의 한정된 개방 운영이라는 변화된 환경 속에 어디서든 접근 가능한 학술전자자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2년도에는 대학라이선스 규모를 48개 패키지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박혜자 원장은 “코로나19로 교육과 연구분야에서 원격교육과 함께 전자자료의 접근성 확대가 매우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향후 교육부, 대학과 협력하여 대학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더 많은 학술자료에 연구자와 학생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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