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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출처가 아닌 경우에 논문 출처를 인용하는 방법

Anonymous | 2016년1월13일 | 조회수 57,152

S저자 (2001) 문헌의 서론을 읽다가 차후 원고작성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발견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읽었습니다.
Research has typically addressed modelling and imagery as separate and distinct process. However, several investigators have noted that modeling and imagery are actually quite similar (Druckman & Swets, 1988; Feltz & Landers, 1983; Housner, 1984; Mccullagh & Weiss, 2001; Ryan & Simons, 1983; Vogt, 1995). Both of these processes include the use of cognitive representations.

그런 후, 저의 원고작성시에 심상과 모델링이 유사한 인지적 과정을 지녔다는 것을 언급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Cognitive process of motor imagery is similar to the that of modeling (참고문헌)

그런 후. 이를 뒷받침 하는 참고문헌의 출처를 밝히고자 하는데 저는 S저자 (2001)문헌을 읽었기 때문에 이 S저자 문헌의 출처를 밝히는 것이 맞는 것 같으나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S저자는 심상과 모델링의 유시한 인지적 처리과정을 언급하면서 여러 문헌들의 출처를 밝히고 있습니다.

질문) S저자 문헌을 읽고 심상과 모델링의 유사한 인지적 처리과정에 관한 내용을 저의 원고작성에서 언급하고 출처를 밝힐 때 S저자 문헌만 출처로 밝혀도 되는지 아니면 S저자 문헌에서 밝힌 참고문헌들을 모두 함께 밝혀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면,

1) S저자 문헌만 출처밝힘 - 시간적으로 가장 효율적임. 하지만 S저자도 다른 문헌들을 출처로 밝히고 있기때문에 심상과 모델링의 유사한 인지적 처리과정에 관한 생각이 S저자의 생각이 아니라 S저자가 밝힌 다른 저자의 생각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혼란이 야기됨

2) S저자와 S저자가 밝힌 문헌들의 출처를 모두 밝힘 - 가장 이상적으로 보이나 S저자가 밝힌 모든 문헌들을 다 찾아서 검토하는 것은 논문작성 전체를 고려했을 때, 너무 많은 시간할애를 필요로 함.

3) S저자와 S저자가 밝힌 문헌들 중 한편 또는 일부의 출처를 밝힘 - S저자와 함께 S저자가 밝힌 문헌들 중 한편을 찾아서 읽고 함께 출처를 밝힘 하지만 함께 찾아서 읽은 문헌이 심상과 모델링의 유사한 인지적 처리과정에 대해 또 다른 문헌을 인용하고 있다면...

적절한 조언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적으로 생각하면 S 저자 (2차 출처)가 자신의 논문에 인용한 1차 문헌을 모두 읽어야 합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경우, S 저자가 인용한 문헌들 역시 아이디어를 다양한 출처에서 빌려왔기에 1차 출처라고 볼 수 없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원 문헌들을 전부 찾아 읽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아이디어 자체는 S 저자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S 저자만 언급해서도 안 됩니다. 그렇기에, 질문자님이 S 저자를 통해 이 아이디어를 알게 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S 저자가 인용한 출처들을 언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  “As author S points out in his article XXX (2001), according to authors A, B, and C, the cognitive process of motor imagery is similar to that of modelling."
  • "According to authors A,B, and C (as cited in S, 2001), the cognitive process of motor imagery is similar to that of modelling."

S저자가 인용한 모든 논문을 다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 논문들을 1차 출처로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위의 예시와 같이 기존 논문들을 언급한다면, 질문자님은 S 저자의 논문만을 읽었으며 다른 논문들에 대한 S 저자의 이해를 바탕으로 두고 이 문제를 고찰했음이 명확히 드러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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