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저널이 온라인상에 저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긴 하지만 몇몇 저널은 아직 이메일로 논문 투고를 관리하기도 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는 후자의 시스템을 고수하는 저널일것 같습니다. 저널 에디터가 많은 논문을 받게 된다면 이메일로 저자마다 다른 논문 상태를 추적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널 에디터가 질문자님의 메일을 읽지 않았더라면, 실제로 에디터가 아직 메일을 읽지 않았거나 스팸으로 처리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질문자님이라면 아래 두 가지 경우로 대비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널 웹사이트를 체크하여 처음 논문을 투고할 때 알아둬야 할 공지사항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보십시오. 저널은 대게 저자에게 다음 프로세스에 대해 안내를 하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만약 웹사이트에서도 어떤 정보를 찾을 수 없다면 며칠 더 기다려보시고 후속 이메일을 작성해 보내볼 수 있습니다. 메일 상에 아직 어떤 내용에 대한 회신도 받아보지 못했기에 후속 이메일을 작성한다고 명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메일을 보낼 때는 이전 메일에 회신 (Forward) 기능을 이용하여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메일 제목을 명확하게 하여 보내야 한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예를 들면, Re: The submission of my paper titled "the title of your paper" on <mention the date>라고 보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해당 저널에는 정말 온라인 투고 시스템이 없는 것인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온라인 시스템으로 투고하실 수가 있다면 해당 프로세스를 진행하실 때 반드시 이메일로 먼저 투고를 하였지만 회신 메일을 받지 못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점을 밝혀두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