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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티지 피어 리뷰 주간 2021: 성찰, 학습 그리고 통찰력

에디티지 인사이트 | 2021년11월12일 | 조회수 3,537
시리즈 기사 피어 리뷰 주간 2021
피어 리뷰 주간 2021: 학습과 통찰, 참여의 순간

에디티지 인사이트 팀은 매년 피어 리뷰 주간을 즐겁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이벤트는 생각하고, 학습하고, 귀 기울이는 이벤트 기획자이자, 팀 플레이어인 저희들을 가장 잘 보여주는 학술 업계 행사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피어 리뷰는 이러한 노력과 관심을 받을 만한 매력적인 주제이지요.

피어 리뷰 주간 2021은 이전과 다르지 않았만, 처음에는 독특한 도전을 요구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피어 리뷰 안의 정체성”이었습니다. 행사 준비를 위한 기초 작업을 시작하면서, 저희는 “어떻게 하면 정형화되지 않으면서 다차원적인 동시에 강한 감정적 연결을 이끌어 내는 주제를 정의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 번의 초조하지만 신나는 논의 후에, 저희는 훨씬 더 많은 영감을 가지고, 자신감을 느꼈고 꽤 만족스러운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결국 전 세계에서 4,500여 명의 연구자들이 이 행사에 등록했습니다. 이제 행사를 끝내고 되돌아보건대, 올해 우리가 얼마나 놀라운 배움과 통찰력, 그리고 참여의 순간들을 만났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이를 간략하게 공유하려고 합니다.

다양한 각도

피어 리뷰 주간 2021 행사 5일 동안 저희는 피어 리뷰의 다양성을 촉진하고, 공감을 실천하고, 피어 리뷰어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더 포괄적이고, 피어 리뷰에서 정체성의 가치와 영향력을 인정하는 등 피어 리뷰 안에서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특정한 각도들을 탐구하는 데 전념했습니다.

다양한 형식의 조합

피어 리뷰에 관한 기사를 작성하는 것 외에도 학술 업계 전문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특별 선물로 학습 핸드북을 만들며, 요일 별로 웨비나를 준비하였습니다.

다양한 관점

행사에서 연구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은 전문가의 통찰력과 상호작용이며, 중요하고 흥미로우면서도 까다로운 이번 해의 주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의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기를 원했습니다. 이번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역과 학술 분야에서 10명의 초청 연사와 15명이 넘는 연구 기고자가 참여했습니다.

다음은 웨비나 및 기사에 대한 개요입니다.

웨비나

1. 피어리뷰 안의 정체성 탐구 – 연구자, 리뷰어, 그리고 저널의 관점 살펴보기

날짜: 2021년 9월 20일

이 행사에는 와일리 연구 선임 매니저 마이클 윌리스(Michael Willis) 박사, 일본 국립 산업 과학 기술 연구소 라자쉬리 순다람(Rajyashree Sundaram) 박사, 홋카이도대학 환경과학연구원 유피타 D. 친타(Yufita D. Chinta) 박사로 구성된 패널이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피어 리뷰에 관한 개인적인 경험을 논의하고, 저자, 리뷰어 및 저널 발행인이 다양성을 육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습니다.

2. 연구자와 리뷰어 경험: 공감의 다리 만들기

날짜: 2021년 9월 21일

매우 호평을 받은 이 웨비나에서는 피어 리뷰어의 의견이 저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저자와 리뷰어 양쪽이 서로에 대해 더 많은 공감을 연습하고, 피어 리뷰 경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 세션은 텍사스 샘 휴스턴 주립대학 교수 및 학술 커뮤니케이션 사서인 에린 오웬스(Erin Owens) 박사가 진행하였습니다.

3. 비하인드 스토리: 피어 리뷰어가 원고를 검토하는 방법

날짜: 2021년 9월 22일

초기 경력 연구자와 야심찬 피어 리뷰어 모두 피어 리뷰어가 보통 검토를 어떻게 진행하는지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이 패널 토론에는 스타방에르 대학, 보건학부 의학통계학 교수 요 뢰이슬리엔(Jo Røislien) 박사, 이스턴 메노나이트 대학 조교수 스테파노 콜라프란체스키(Stefano Colafranceschi) 박사가 함께 했습니다. 이들은 피어 리뷰를 수락하고 수행하는 일반적인 방식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자가 피어 리뷰어로서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방법, 피어 리뷰어의 정체성이 검토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습니다.

4. 초기 경력 연구자를 피어 리뷰어로 선정해야 할까?

날짜: 2021년 9월 23일

초기 경력 연구원은 잠재적으로 가치 있는 피어 리뷰어 자원이지만, 항상 적절한 기회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이 피어 리뷰 과정에 어떻게 기여하고, 연구의 표준을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기 위해 두 명의 패널리스트 애들레이드 의과대학 보건의학부 박사후 연구원 토마스 아그배뎅(Thomas Agbaedeng) 박사, 지겐대학 연구원 아슬리 텔리(Asli Telli) 박사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5. 피어 리뷰를 수행에 당신이 누구인가가 영향을 미치는가?

날짜: 2021년 9월 24일

가장 흥미로운 웨비나 중 하나인 이 토론에서 우리는 피어 리뷰에서 정체성의 영향을 인식하고 포용하며, 피어 리뷰를 보다 공감적이고 포용적이며 공평하게 만들어야 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세션의 초청 연사는 출판 저자이자 CILIP(영국 도서관 및 정보학 협회) 웨일스 대표, ALPSP(Association of Learned and Professional Society Publishers) 회원 및 마케팅 위원, The International Bunch 대표인 루 펙(Lou Peck) 그리고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 현대사 교수 에일린 파이프(Aileen Fyfe) 박사입니다.

인사이트 기사

다양한 인사이트의 기사를 통해서도 피어 리뷰의 정체성 주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탐구했습니다. 저희는 과연 연구자들이 동등한 피어 리뷰 기회를 가지는지에 관한 의견을 듣고자, 연구자들을 초대하였고, 지역적 다양성의 역할에 초점을 맞춘 기사도 선보였습니다.

혹독한 피어 리뷰 의견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한 몇 가지 실용적인 팁 또한 제공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배경의 한국 연구자들이 한국 피어 리뷰어는 글로벌 피어 리뷰 커뮤니티의 일원인가에 관한 주제로 견해를 공유하기도 하엿습니다.

두 편의 인터뷰에서는 Learned Publishing의 편집장 피파 스마트(Pippa Smart)와 힌다위의 연구자 참여 매니저 찰리 켈너(Charlie Kelner)가 출판사와 저널이 학술 출판을 보다 다양하고 포용적이며 평등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중국 피어 리뷰 주간 ScienceTalks

웨비나 외에도 중국 연구자들을 위한 피어 리뷰 관련 라이브 Q&A 세션을 조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세션은 학술 관계자 간의 의미 있고 생산적인 대화를 위한 캑터스 커뮤니케이션즈의 중국 플랫폼 ScienceTalks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총 388건의 질문이 있었고, 256건의 답변이 패널리스트에 의해 공유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

에디티지 인사이트의 편집장이자, 피어 리뷰 주간 2021 운영 위원인 스네하 쿨카니는 Scholarly Kitchen의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 각자가 학술 커뮤니케이션에 가져오는 독특함을 받아들이는 것은 같은 개념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어떤 견해에는 동의하지 않고, 또 어떤 견해에는 동의할 수도 있지만, 어느 누군가가 가리키는 방향을 향해 볼 것입니다. 따라서 피어 리뷰의 정체성에 관한 이번 행사는 용감하게 다양한 목소리와 관점, 사고 과정을 만나고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풍부하게 만드는 자리였습니다”

훌륭하고 뛰어난 전문가들과의 상호 작용은 많은 생각 거리를 제공하고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가장 가슴 뭉클한 순간은 이벤트가 완료된 후 독자와 웨비나 참석자로부터 받은 의견과 피드백입니다. 많은 세션과 다루어진 주제에 대해 확실한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참석자들은 다음과 같은 말들을 전해 주었습니다.

강연자들은 놀라웠고, 세션은 매우 유익했습니다. 저는 피어 리뷰 과정과 편집자들로부터 거절 피드백을 받을 경우에 대비해 어떻게 감정을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Yeluma Mary Ntali

참가자들과 주최자들 사이의 상호작용이 굉장해서 마치 준비된 발표회와 같았습니다.

Hamza Benthami

졸업 후, 저는 제가 가진 기술과 지식에 대해 의기소침함을 느꼈었는데, 그 이유는 주로 코로나19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이 웨비나는 제가 학생으로서 연구 기술을 향상시키고, 계속 전진하도록 격려하고 동기를 부여하였습니다. 또, 저는 연사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Nuzhat Faizah

세션은 많은 시니어 연구자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후배 연구자들에게 피어 리뷰를 수행하는 방법이나 기술을 교육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세션에서는 선임 연구자들로부터 배우고, 또 많은 책을 읽으면서 피어 리뷰 과정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초기 경력 연구자들의 어려움에 관해서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Paulina A. Bawingan

주제가 매우 적절합니다. 패널리스트와 사회자 및 많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다양한 생각이 제공되었습니다. 모든 관련 이해 관계자가 프로세스와 결과를 풍부하게 하기 위해 가져와야 할 서로 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나아갈 길은 진정한 포괄성의 방향일 것입니다.

–Farida Bello

마지막으로, 이번 피어 리뷰 주간의 활동을 놓치셨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이 기사에서 공유드린 웨비나 녹화본과 기사들을 훑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논의들은 매우 중요하고 가치가 있기에 일 년에 단지 일주일의 행사로 그치기에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행사가 피어 리뷰와 학술 출판과 관련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데에 진정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내년까지 공감의 마음을 유지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올해에 다룬 주제에 대해 스스로와의 대화를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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