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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구자가 영어 논문 번역에서 고생하는 Top 7, 그리고 이를 위한 꿀팁!

이주현 | 2021년12월29일 | 조회수 2,009
한국 연구자가 영어 논문 번역에서 고생하는 Top 7, 그리고 이를 위한 꿀팁!

자연과학 분야 색인 논문의 90% 이상은 영어로 출판 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 결과를 더 많은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연구자의 책임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과학논문번역, 논문 영어 번역 등의 방식을 통해 영문 저널에 논문을 출판하는 것은 비영어권 연구자들에게도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논문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읽힐 수 있을 뿐 아니라, 피인용수가 늘어나고, 공동 연구 혹은 새로운 연구 프로젝트로 이어질 기회가 생기는 등의 이점 또한 있습니다.

그러나 비원어민으로서 고등 교육을 받은 연구자라도 학술 논문을 영어로 작성하거나, 논문 영어 번역을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영어 논문을 작성하는 경우, 익숙한 한국어로 초고를 쓰고 이를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을 따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논문을 영어로 번역할 때, 한국 연구자들이 자주 마주하는 어려움과 이를 위한 팁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이를 참고로 하여  영어 논문 작성 혹은 과학논문번역, 논문 영어 번역 과정에서 도움을 얻기를 바랍니다!

 

1. 스타일의 차이

영어에서는 주로 결론이 되는 ’토픽 문장’으로 문장을 시작하고, 그 뒤에 이유나 근거를 연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국어 글의 경우, 이유나 사실을 들고, '결론'을 연결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 차이를 인식하지 못한 채 한국어로 쓴 글을 직역하면 해외 독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순서에도 주의하여 영어 논문 번역을 진행해야 합니다.

 

2. 단어 선택

과학논문번역, 영어 논문 번역, 학위논문번역에서는 단어 선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을 기대할 수 있다"를 번역할 때, “~is expected”를 맨처음 떠올릴 수 있지만, 문맥에 따라서는 “~is promising”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한 경우도 있습니다. 선택하는 단어에 따라서는 의도하는 뉘앙스가 전해지지 않게 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논문 영어 번역, 학위논문번역에서 신중한 단어 선택이 필요합니다.

[영어 논문 작성] 자주 혼동하는 논문용 영단어 특강 1

[영어 논문 작성] 자주 혼동하는 논문용 영단어 특강 2

 

3. 관사의 구분

명사에 ‘a’나 ‘the’와 같은 역할을 하는 문법 요소가 없는 한국인에게 관사의 사용은 논문 영어 번역에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입니다. 아무리 영어가 익숙해져도 어려운 것이 관사이지만, 불필요한 오해를 초래하지 않으려면 영어 논문 번역에서 부정관사(a/an)와 정관사(the)를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관사 사용법] 논문에 the를 정확히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문법] 정관사 The 사용법

 

4. 시제의 구분

학술 논문에서 사용해야 할 시제는 IMRaD 형식의 섹션마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서론에서는 단순 현재 형태, 결과와 고찰에서는 과거 형태로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논문의 영어 시제 사용 알아보기 (PDF 무료다운로드)

[영문법] 연구 논문에서 과거시제와 현재시제 사용

 

5. 능동태와 수동태의 구분

능동태와 수동태의 구분은 영어 논문 번역에서 자주 논의되는 주제 중 하나입니다. 능동태는 행위자를 강조하는 문체이며, 수동태는 행위자가 등장하지 않고 비인칭적 문체입니다. 전통적으로 학술 논문의 문장에서는 I 나 we 등을 사용하지 않는 수동태가 선호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연구논문도 알기 쉬운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 하에 미국의학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 AMA)나 미국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APA )를 비롯한 학술 단체가 능동태의 사용을 장려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논문 작성에서 능동태와 수동태의 사용

학술 논문에서 1인칭(I 와 We) 사용이 가능할까요?

 

6. 한국식 영어

한국에는 네이티브 스피커에는 통하지 않는 ‘한국식 영어'가 존재합니다.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영어 문장에서 한국식 영어를 사용하는 경우, 의미가 통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오해를 낳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고 있는 단어가 공식적인 영어인지, 재차 확인할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7. 번역 및 표절

국내 저널에 출판한 논문을 영어로 번역한 것을 영문지에 투고하면 중복 출판 혹은 표절로 간주되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출판된 논문을 번역하여 영문 저널에 투고하는 경우, 국내 저널과 투고하고자 하는 영문 저널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중복 출판 및 허용되는 2차 출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ICMJE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세요!

다른 언어로 쓴 비슷한 두 편의 논문, 중복투고에 해당할까?

중복 출판과 동시투고

 

이러한 어려움을 모두 극복했다고 해도,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닌 한 영어 논문 번역의 정밀도에는 여전히 의문이 남을 것입니다. 또한 학술 논문의 영어 번역, 과학논문번역, 학위논문번역은 영어 원어민이라도, 그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아니라면, 오역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국제 영문 저널의 수준을 충족하는 논문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영어 원어민과 분야 전문가가 함께 해당 영어 논문 번역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에디티지 학술번역 서비스 해당 분야의 학술 전문 번역가가 높은 분야 이해도를 바탕으로 영어 논문 번역, 과학논문번역, 학위논문번역 진행하며, 전문 지식을 보유한 원어민 에디터의 교정 검토를 통해 완성도 높은 국제 저널 투고용 영어 논문을 완성을 지원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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