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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논문 투고 후 'Editor invited'는 어떤 의미인가요?

Anonymous | 2016년5월10일 | 조회수 48,441

제가 투고한 논문이 editor invited 상태로 2주 정도 있다가 status 날짜가 변경되면서 다시 editor invited상태입니다. 적절한 editor를 찾지 못한 거 같은데 1) 이런 경우 Chief in editor가 할당한 editor를 찾지 못했다고 봐도 되는 건가요? 2) 이 논문 첫 decision이 30~35 일인데, 이 상태(Editor invited )를 어느 정도 기간까지 정상 process라고 여겨도 되는 걸까요 3) 이런 경우 경험상 어떤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일반적으로 투고된 논문은 편집부 검토를 거쳐 편집위원(AE)에게 배정됩니다. 그리고 편집위원은 1차 평가를 통해 논문의 사전심사 탈락 또는 피어 리뷰 진행을 결정합니다. 편집위원장(EiC)은 리뷰어를 찾는 과정에 개입하지 않으며 다만 논문의 담당 편집위원을 지정할 뿐입니다. 따라서 질문자님의 경우 리뷰어를 찾는 과정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리뷰어 탐색은 편집위원이 논문을 맡은 이후 시작됩니다. 대개 편집위원장이 담당 편집위원을 지정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논문 상태를 보면 편집위원장이 편집위원을 초청했고 편집위원은 아직 초청을 수락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논문 상태 날짜가 변경된 것은 편집위원이 초청에 응답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질문과 관련하여 답변 드리자면, 저널이 논문 저자에게 첫 번째 연락을 취하기까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소요되는가와 관련하여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논문이 사전심사에서 탈락하는 경우라면 한 달 이내 결과가 도착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저널에 따라 다릅니다. 만일 질문자님의 논문이 피어 리뷰어에게 전달되었다면 2개월에서 4개월,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논문 상태가 변경되지 않고 몇 주간 더 이어진다면 에디터에게 예의를 갖춰 문의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논문을 확인하지 않고 논문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예측해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게재 여부는 논문의 수준과 또 이 논문이 해당 저널에서 다루는 범위와 잘 맞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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