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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논문에서 생물의 학명을 표기하는 4가지방법

야틴드라 요시 | 2014년12월10일 | 조회수 72,315
학술 논문에서 생물의 학명을 표기하는 4가지방법

과학에서 양화(집계 및 측정)는 무척 중요하고 연구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기에, 양적 요소를 나타내기 위한 엄격한 법칙과 관습이 발전해 국제단위계(Le Système International d’Unités: SI)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구체적이고 엄격한 것이 바로 생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보통 ‘명명법(nomenclature)’ 이라고 일컬어지며, 그 예로 ‘국제 동물 명명법’, ‘국제 박테리아 명명법’, ‘국제 조류, 균류 및 식물 명명법’ 등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모든 이름에 적용할 수 있는 네 가지 핵심 개념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연구 논문에서는 공통적으로 학명을 사용합니다. 학명은 두 단어로 구성된 라틴어인데, 언제나 같은 순서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쌀의 학명은 Oryza sativa 인데, 여기서 Oryza란 라틴어로 쌀을 의미하고, sativa는 ‘경작된’ 이라는 의미입니다. 인간을 뜻하는 Homo sapience 에서 Homo는 인간을 뜻하는 라틴어이며, Homo sapience란 지혜를 가진 인간을 뜻합니다. 첫 부분인 Homo는 명사이며, 뒷부분인 sapience는 앞에 나오는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입니다. 따라서 두번째 부분을 종소명(specific epithet)이라고 부릅니다. 아래는 학명을 사용할 때 저자가 꼭 알아야 하는 주의사항들입니다.

1. 대문자: 학명의 앞부분은 속명으로, 언제나 대문자로 시작하고, 뒷부분은 종명으로 대문자를 쓰지 않습니다. T. turgidum처럼 속명을 축약한 뒤에 점을 찍는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워드에서는 이 점을 문장의 마침표로 간주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다음 글자를 대문자로 바꾸게 됩니다. 그러나 종명은 대문자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첫 부분의 축약 여부는 저널마다 다릅니다. 어떤 저널에서는 이를 허용하지만, 어떤 저널에서는 앞서 한 번 언급한 이후에도 속명 전체를 풀어 쓰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2. 이탤릭: 학명은 이탤릭체로 쓰지만, 이는 본문으로부터 학명을 구분하기 위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만약 본문이 이탤릭체인 경우, 학명은 이탤릭이 아닌 일반 글씨체로 써서 구분해야 합니다.

3. 축약: 통상적으로는 처음에는 학명 전체를 풀어 쓰고 다음 번 언급에서는 앞부분의 속명을 알파벳 이니셜로 축약합니다. 예를 들면, “밀 중에서 가장 널리 재배하는 것은 일반 밀, 또는 빵 밀이라고 불리는 Triticum aestivum 이다. 마카로니 밀은 T. turgidum 이며, 에머 밀은 T. diacoccum 이다.” 논문에서 각기 다른 속의 생물들을 논하지만 우연히 이니셜이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Solanum tuberosum (감자), 그리고 Sorghum bicolor (수수) 등입니다. 이때 어떤 경우에는 Sol, Sor와 같이 첫 3글자로 축약을 허용하기도 하지만, <과학논문의 스타일과 포맷>에서는 이를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1, p. 379].

4. 불특정한 종을 언급하는 경우: 때때로 학명의 뒷부분에 해당하는 종을 명시하지 않고 생물을 언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통상적으로는 sp. (단수), spp. (복수) 라고 표기합니다. 예를 들면, “여러 가지의 Triticum spp. 를 비교하였다”, “표본에는 2종의 Zea mays, 3종의 Oryza sativa, 그리고 1종의 Sorghum sp. 가 포함되었다.” 등의 경우입니다. 이때 축약된 단어에는 이탤릭체를 쓰지 않고, 반드시 점을 찍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 두십시오.

[1] CSE, Style Manual Committee. 2014. Scientific Style and Format: the CSE manual for authors, editors, and publishers, 8th edn. Wheat Ridge, Colorado, USA: Council of Science Editors. 722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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