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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2015) 벨라루스 출신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스네하 쿨카니 | 2015년10월12일 | 조회수 17,446
시리즈 기사 2015 노벨상
노벨문학상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2015년 노벨 문학상의 주인공은 “우리 시대의 고통과 용기의 기념비인 다성적(polyphonic) 작품을 남긴” 벨라루스 출신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Svetlana Alexievich) 에게 돌아갔습니다.

알렉시에비치는 1948년 5월 31일생으로, 우크라이나의 이바노-프랑키프스크 마을에서 벨라루스인 아버지와 우크라이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학교를 마친 뒤 그녀는 지역 신문 기자로 일하면서 서서히 특별한 작가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스웨덴 학술원 서기 Sara Danius는 알렉시에비치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지난 30-40년간 그녀는 소비에트, 그리고 소비에트 해체 이후의 개인들을 기록해 왔다. 그것은 사건들로 이루어진 역사가 아니라 정서의 역사이다. 알렉시에비치는 우리에게 정서의 역사를 보여주었다. 예를 들면 체르노빌 사고,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소비에트 전쟁 등 그녀가 여러 책에서 다룬 역사적 사건들은 소비에트, 그리고 소비에트 해체 이후의 개인들을 탐구하기 위한 명분에 불과하다.”

인류에게 충격을 준 커다란 비극들을 연대기로 기록한 알렉시에비치의 글은 독일어, 프랑스어, 스웨덴어, 영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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