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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크리스퍼 기술 기반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 승인

카콜리 마줌더 | 2020년5월19일 | 조회수 785
시리즈 기사 코로나19 시리즈
미 FDA, 크리스퍼 기술 기반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을 위해 크리스퍼(CRISPR)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진단 키트의 긴급사용승인을 허가하였습니다. FDA가 유전자 편집 기술에 기반한 크리스퍼 검사의 환자 사용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당 진단 키트인 'Sherlock™ CRISPR SARS-CoV-2' 크리스퍼 연구의 선구자로 알려진, MIT 하버드대학이 공동 설립한 브로드연구소의 펑 장 교수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생명공학회사 셜록 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 개발하였습니다.

크리스퍼 기술은 현재 개발된 유전자 편집 기술 중 염기 서열을 찾아내고 연결하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식입니다. 해당 키트의 크리스퍼 분자는 환자 샘플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 유전자를 찾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발견하면 키트의 크리스퍼 효소는 형광빛을 방출합니다.

현재 미국은 코로나19 발생률이 가장 높은 국가입니다. 코로나19 트래킹 프로젝트에 따르면, 미국은 하루에 평균 25만 여 건의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전염병 통제를 위해서는 테스트의 규모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미국에서 사용되는 방식은 속도가 느리고, 전문 장비를 필요로 합니다. 결과를 빠르게 제공하는 단순한 진단 방식이 테스트를 확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지요. 새로 개발된 키트는 테스트 결과를 1시간 안에 제공하며, 따라서 테스트로 확대로 발생할 수 있는 병목 현상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셜록 바이오사이언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라훌 단다는 "진단 키트를 전 세계의 의료진과 연구자들에게 제공하여 전염병과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이들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현재 테스트 및 진단은 인증된 임상 실험실에서만 가능하지만, 회사는 보도자료 통해 샘플을 실험실에 보낼 필요 없이, 임신 테스트기와 같은 방식으로 집에서 테스트가 가능한 키트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FDA가 긴급사용허가를 승인한 60여 개의 코로나19 진단 키트 가운데, 테스트와 진단을 집에서 가능하도록 허가한 경우는 없습니다.

참고 자료

더 읽을 거리

 

*사진 출처: Sharon McCutcheon, 웹사이트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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