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here

논문 심사 상태가 곧바로 “Decision in Process(심사 결정 중)”로 바뀐 것은 거절을 뜻할까요?

Anonymous | 2018년1월17일 | 조회수 62,792

2016년 10월 21일 «Elsevier»에 논문을 제출했습니다. 2017년 1월 18일에 심사 상태가 “Under Editor Evaluation(편집자 검토 중)”으로 바뀌었고, 같은 달 22일에 “Decision in Process(심사 결정 중)”로 변경되었습니다. 수정 요청이 들어올 줄 알았는데, 곧바로 “Decision in Process”로 바뀌었다는 건 논문이 거절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일까요? 너무 불안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Under Editor evaluation(편집자 검토 중)”이라는 것은 논문이 첫 번째 편집 심사를 거치고 있다는 뜻입니다. 논문이 이 단계를 통과하면 피어 리뷰로 보내지며, 심사 상태는 “Reviewers assigned(리뷰어 배정 완료)”나 “Under review(리뷰 중)”로 변경됩니다. 논문이 최초 편집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피어 리뷰 절차로 넘어가지 못하며, 접수 거절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심사 상태가 “Under Editor evaluation”에서 “Decision in Process”로 바뀌었다는 것은 안타깝게도 보통 접수 거절을 나타냅니다.

논문이 접수 거절을 받는 경우는 보통 연구가 저널의 분야와 맞지 않거나, 연구의 품질이 저널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또 다른 경우로는 논문이 저자 가이드라인에 나와 있는 원고서식이나 참고문헌 인용법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필요한 수정을 거쳐 논문을 다시 제출할 수 있고, 그 후에 논문은 피어 리뷰로 보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희망을 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일단은 논문이 접수 거절된 것처럼 보이더라도, 수정 후 재제출 요청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참고할 만 한 글:

저널 투고 시스템에서 원고의 상태 추적하기 

스크랩하기

해당 기사를 스크랩해보세요!

지식은 모두에게 함께 공유되어야 한다는 것이 에디티지 인사이트의 이념입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모든 기사는 Creative Commons license로 재포스팅 및 스크랩이 가능합니다. 아래의 가이드라인만 유념해주신다면 언제든지 무료로 에디티지 학술 전문가의 지식을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 주의 : 에디티지 학술 전문가들은 해당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기사를 스크랩 및 재포스팅 하실 때는 명확한 출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이미지 재사용: 이미지를 원본이 아닌 편집 재사용하실 때는 에디티지 인사이트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코드를 복사하셔서 기사 공유를 원하시는 사이트에 적용하시면 에디티지 인사이트 기사를 가장 쉬운 방법으로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위 코드를 복사하시어 원하시는 곳에 다시 포스팅 하실 수 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