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here

데스크에서 거절되지 않은 원고가 게재 승인을 받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Anonymous | 2019년10월24일 | 조회수 3,302

저널에 논문을 제출하고, 몇 가지 포맷 이슈를 주의한 뒤 다시 제출할 것을 요청받았습니다. 진행 상태는 9일 동안 "편집부(With editor)”에서 10일 째에 "심사 중(Under review)"으로 변경되었다가, 현재까지 25일 동안 “심사 중(Under review)” 상태입니다. 이는 편집자가 논문의 자격을 어느 정도 인정한 것이라고 봐도 될까요? 게재 승인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단계에 대한 서술은 저널마다 다양합니다. 어떤 저널은 “심사 중(Under review)” 상태를 오직 외부 피어 리뷰 단계에서만 사용하고, 일부 저널은 내/외부 검토 단계에서 모두 사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선생님의 원고가 실제로 동료 검토자에게 보내졌는지, 단지 내부 편집부의 심사 단계인지 확실히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심사 중(Under review)”으로 바뀌기 전에 “편집부(With Editor)” 상태가 “검토자 배정(Reviewer assigned)”으로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선생님의 원고는 여전히 초기 심사 단계에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음 단계로 변경되면 이 부분이 명확해질 것입니다.

게재 가능성에 대한 질문은 사실 답변하기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명 저널에 투고된 많은 양의 논문이 데스크에서 거절됩니다. 예를 들면, 엘스비어 저널의 데스크는 전체 투고 논문 중 30~50퍼센트를 거절합니다. 따라서, 데스크 거절을 넘어간 것은 매우 큰 첫 번째 장벽을 통과한 것을 의미합니다. 혹여 논문이 게재 승인을 받지 못하더라도, 피어 리뷰 코멘트를 받는 것은 소중한 일입니다. 논문을 향상시키고 저널 게재에 가까워질 수 있는 단계이니까요.

행운을 빕니다!

스크랩하기

해당 기사를 스크랩해보세요!

지식은 모두에게 함께 공유되어야 한다는 것이 에디티지 인사이트의 이념입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모든 기사는 Creative Commons license로 재포스팅 및 스크랩이 가능합니다. 아래의 가이드라인만 유념해주신다면 언제든지 무료로 에디티지 학술 전문가의 지식을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 주의 : 에디티지 학술 전문가들은 해당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기사를 스크랩 및 재포스팅 하실 때는 명확한 출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이미지 재사용: 이미지를 원본이 아닌 편집 재사용하실 때는 에디티지 인사이트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코드를 복사하셔서 기사 공유를 원하시는 사이트에 적용하시면 에디티지 인사이트 기사를 가장 쉬운 방법으로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위 코드를 복사하시어 원하시는 곳에 다시 포스팅 하실 수 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