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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에서 내 연구를 효과적으로 트윗하기 위한 5단계

Elena Milani | 2017년11월2일 | 조회수 7,666
학술대회에서 내 연구를 효과적으로 트윗하기 위한 5단계

박사학위를 시작한 이후로 연구를 알리는 수단으로서 소셜미디어 활용의 중요성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다른 박사학위생과 경력 초반의 연구자들이 그렇듯이, 저는 실제로 연구를 하고 그에 관해 글을 쓰는 것에 시간 대부분을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간이 없을 때, 연구 홍보를 위해 소셜미디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해답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바로 학회 발표를 트위터에 올리는 것입니다. 수많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중 온라인상에서 여러분의 연구에 관해 이야기하거나 연구를 홍보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미디어는 아마 트위터일 것입니다. 트위터를 이용하면 학계, 이해관계자, 전문가들뿐 아니라 대중에게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트윗을 올려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학회 발표를 실시간으로 트윗함으로써 여러분은 연구를 알리고, 인적 관계를 쌓을 수 있으며 새로운 연구 협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에는 학계의 많은 사람이 있고, 트윗 내용을 통해 원하는 대상 타깃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발표를 위해 참석한 학회에서 실시간으로 트위터를 이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래의 단계를 참조하여 트윗을 올릴 수 있습니다.

1. 학회 전에 미리 트윗 준비하기

트윗은 140자로 이루어진 내용으로 짧은 메시지, 관련 해시태그, 링크 및 사진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많은 트윗을 준비할 필요는 없지만, 학회에 가기 전부터 쓸 내용을 준비해야 합니다. 연구에 대해 모든 것을 트위터에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연구의 핵심 메시지를 넣어 트위터에 올리면 사람들이 학회 발표 맥락 안에서뿐 아니라 연구 자체를 독립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준비해야 할 트윗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시작 전에 발표를 알리는 트윗 1개: 이 트윗을 통해 다른 참석자들이 여러분의 발표와 연구에 대해 알 수 있게 하고, 트위터 안에서 그들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 트윗에는 발표 제목과 학회의 이름을 포함해야 합니다. 학회 주최자와 같은 관련 인물을 태그할 수도 있습니다.
  • 발표를 소개하는 트윗 1개: 발표 제목과 학회 이름 말고도 발표 슬라이드의 첫 장이나 논문 초록을 포함해야 합니다.
  • 연구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3~8개의 트윗: 주요 슬라이드 사진을 첨부하고 그 안에서 핵심 내용을 강조합니다.

트윗을 쓰는 간단한 방법 5단계

  • 연구의 초록을 항목 형식으로 짧게 작성합니다. 연구의 목적과 결과, 그리고 연구의 중요성 및 혁신성도 포함합니다
  • 작성한 항목을 총 4~6개로 줄이고 각 문장을 짧게 만듭니다. 전문용어나 세부 정보 또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필요하지 않은 내용은 모두 버립니다.
  • 적절한 해시태그(아래 해시태그 관련 내용 참조) 및 언급하고 싶은 이름을 추가합니다. (예: 소속 학교, 공동 저자, 자금 제공 기관, 연구에 관심이 있을 만한 사람 등)
  • 각 문장을 간결하고 의미가 통하며 140자 이내가 되도록 수정합니다. 140자가 넘으면 141째 자부터는 생략되기 때문에 트윗이 불완전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따르면 연구를 효율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트윗의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발표가 끝나고 나면 연구와 관련한 링크나 (학교 홈페이지의 연구/프로필 페이지나 ResearchGate의 프로필 페이지 등) 발표와 연관된 여러분의 이전 논문 링크 등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트윗을 읽는 사람들이 연구에 대해 질문을 하거나, 트위터, LinkedIn, ResearchGate 등의 소셜미디어에서 여러분을 팔로우하도록 유도합니다.

 

2. 미디어 사용하기

이미지는 트윗의 가시성을 높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회 초록의 스크린샷, 슬라이드나 차트 등을 트윗에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적절한 사진이 없어도 관련 없는 이미지를 첨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지는 ‘장식’요소가 아니라 트윗의 텍스트 내용을 강화하는 시각적인 메시지입니다.

이미지를 사용할 때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저작권입니다. 항상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사진을 사용하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출처를 꼭 밝혀야 합니다. 발표 내용 중 나중에 저널에 출판할 논문에 들어갈 데이터는 공유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3. 올바른 해시태그 사용하기

해시태그는 ‘#’ 기호 다음에 오는 하나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진 키워드입니다. 예로 #PhDadvice 혹은 #HigherEd 등이 해시태그입니다. 트위터는 해시태그를 이용해 트윗을 분류하는데, 이용자는 해시태그를 검색하거나 트윗하여 논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술대회에 해시태그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2017년 7월에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Science in Public 학회에서는 #SIPsheff17을 사용해 학회 참석자나 학회에 관해 이야기하던 트위터 이용자들이 이 해시태그로 트윗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학회 해시태그가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면 잊지 말고 트윗에 포함합니다. 발표의 주제와 메시지 타깃층과 관련된 해시태그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위터 해시태그를 통해 학회 참석자 뿐만 아니라 학회에 참석하지는 않지만, 여러분의 연구에 관심이 있을 수 있는 대중에까지 연구를 알릴 수 있습니다.  

학회 해시태그와 더불어 발표 관련 해시태그를 1~3개 정도 추가합니다. 어떤 해시태그를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SciHashtag나 Symplur.com 같은 해시태그 데이터베이스나 Hashtagify.me, RiteTag 와 같은 사이트를 이용해 알맞은 해시태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해시태그를 추가하기 전에 그 해시태그의 흐름을 미리 체크해서 아직도 사용되고 있는지, 혹시 다른 언어로 동음이의어가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연구 주제와 관련된 단어를 포함하고 있더라도 전혀 관계없는 대화가 태그될 수도 있습니다. 해시태그 검색 사이트들을 사용하면 특정 해시태그가 이미 사용 중인지, 검색 수가 많은지, 또는 오래되어 사용되고 있지 않은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트윗이 주목받아야 할 곳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동료의 도움으로 발표 트윗하기

학회에 같이 참석하고 있는 동료가 있다면 도움을 부탁하여 발표를 실시간으로 트윗할 수 있습니다. 준비한 트윗들과 트위터 계정 이름을 전달하면 동료가 트윗을 대신 올릴 수 있습니다. 학회에 같이 참석하고 있는 동료가 없다면 TweetDeck, Hootsuite, Buffer와 같은 트윗 예약 사이트를 이용해 발표 시작 10~15분 후에 트윗이 업로드되도록 예약할 수 있습니다. 발표가 늦게 시작할 경우를 대비해서 업로드 시간에 여유를 두고 예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5. 트위터에서 질문에 답변하기

실시간 트윗을 올리고 나면 여러분의 트윗에 대한 리트윗이나 좋아요 등의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학자나 업계 전문가로부터 연구에 관한 질문, 관심, 우려를 표현하는 쪽지나 멘션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멘션이나 쪽지를 받았다면 커뮤니케이션을 잘 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른 학자나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할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모든 쪽지에 답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칭찬하는 메시지에 감사를 표하고 연구에 대해 회의적이거나,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에게도 개인적인 쪽지를 통해 답변하도록 합니다. 연구에 대해 더 알고자 하거나 연구 협업을 제안하는 사람들에게는 따로 이메일을 보냅니다. 심한 비난이나 모욕을 받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런 경우 대응하지 말고 무시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실시간 트윗은 인지도를 높이는 것뿐 아니라 주의를 끌고 참여를 유도하는 데도 좋습니다. 적절한 툴을 이용하고 미리 트윗을 준비하는 등 계획을 잘 짜는 것이 실시간 트윗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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