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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대회에서 논문을 효과적으로 발표하는 8가지 팁

카콜리 마줌더 | 2017년11월27일 | 조회수 176,825
학술 대회에서 논문 발표하는 방법

학술 대회에서 논문을 효과적으로 발표하는 8가지

연구자로 살아가는 데 있어 학술 대회 발표는 중요한 한 부분이며, 많은 젊은 학자들이 고대하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학회 발표가 설레는 경험인 만큼, 많은 연구자에게는 두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경험이 많은 연구자들도 많은 청중 앞에서 발표할 때는 약간 긴장하기 마련인데, 처음으로 학회 발표에 임하는 젊은 연구자로서는 모든 절차 자체가 압도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효과적인 학회 발표의 핵심은 철저한 준비에 달려있습니다. 좀 더 원활한 학회 발표 준비를 위한 팁 몇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청중을 고려하여 작성하기: 학회발표 논문은 저널 논문과는 달라야 합니다. 독자가 논문을 읽는 것이 아니라, 청중이 논문을 듣는 것임을 명심하세요. 청중은 보통 독자보다 주의 집중 시간이 짧으므로, 간결하고 직접적으로 작성합니다. 서론, 본론 결론을 확실하게 구성하고, 쉽고 확실한 언어를 사용하세요. 기술적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면 용어 설명을 덧붙이고, 필요할 때마다 주요 논점을 다시 한번 짧게 설명하면 좋습니다.

2. 시간제한 준수하기: 통상 학회의 논문 발표는 20~30분 정도 책정되므로 시간제한을 고려하여 자료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세션 일정이 마지막에 급히 조정될 수 있으므로 그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합니다. 20분을 배정받았다면, 앞의 발표자가 시간제한을 넘겨 10분밖에 남지 않을 때에 대비해 짧은 버전의 대략적인 개요를 준비합니다. 반대로 30분이 남을 경우도 있으니 그에 맞는 추가 자료도 준비합니다.

3. 동료와 함께 리허설하기: 머릿속으로 읽어보는 것보다 청중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훨씬 오래 걸리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읽어보는 것만으로는 시간을 가늠하기 힘듭니다. 친구 앞에서나 거울 앞에서 여러 번 리허설해서 내용을 숙지하면 자신감이 붙을 것입니다. 연습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남기면 어느 부분에 개선이 필요한지 판단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너무 연습을 많이 하면 목소리가 둔해지고 피곤하게 들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4. 자신 있게 시작하기: 발표의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발표 시작 후 10~20초 안에 청중의 확신과 관심를 얻어야 합니다. 짧은 자기소개로 신뢰를 얻을 수 있으므로 미리 주요 핵심 몇 가지를 성의 있게 골라 자기 소개를 준비해 갑니다. 예를 들면 이런 자기소개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뉴욕 미시간 의과대학원 소속 Tom Smith라고 합니다. JJ 병원 내과에서 5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발표할 주제는…….”

5. 청중과 마주치기: 발표를 시작하고 나면 미소를 짓고, 차분히 심호흡하세요. 그렇게 하면 긴장이 풀리고 청중과의 어색함도 풀 수 있습니다. 자세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똑바로 서서 머리를 곧게 들고 발표하여 청중과 눈을 맞춥니다. 그럼으로써 목소리가 잘 들리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책상을 보고 읽지 말고, 크고 명확하게, 힘 있는 목소리로 발표합니다. 하지만 청중 안에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너무 빠르게 말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쉬어 읽는 부분마다 고개를 들어 청중을 바라보고, 청중이 발표 내용에 반응하거나 방금 들은 것을 받아들일 시간을 줍니다. 이 때 또 발표자 자신도 잠시 숨도 쉬고 마음을 정돈할 수 있습니다.

6. 적절한 부사 사용: 주제를 전환할 때 부사를 적절히 사용하면 발표가 매끄러워집니다. “게다가”, “더욱이”, “결과적으로”, “한편”, “마지막으로” 등과 같은 부사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개념을 반복해서 이야기할 때는, “비슷한 개념으로” 나 “다른 예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논점을 차례로 설명할 때는 앞으로 나올 논점의 총 개수를 먼저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여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두 번째로…,”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면 청중이 발표를 따라가기 편합니다. 가끔은 그냥 한 박자를 쉬어 가거나 아니면 “이제 다음으로 넘어갑시다”라거나 “다음 측면으로 넘어가서,” 등 주제 전환을 직접 제시해주는 것도 다음 섹션이나 논점 및 측면 등을 소개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7. 질문과 토론 이끌어내기: 질문을 받았는데 이해하지 못했을 경우 다른 표현으로 다시 질문할 수 있는지 되물어 봅니다. 한 두 개 질문에 대답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질문한 사람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런 측면에서는 아직 연구해보지 않았지만 앞으로 꼭 생각해보겠다고 대답하면 됩니다. 혹시 질문이 없다면 본인 연구의 부족한 점을 직접 지적함으로써 질문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번 더 물어보았는데도 질문이 없다면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8. 자연스럽게 마무리하기: 질문이 있는지 물어본 뒤, 연락처를 알려주며 이메일로 언제든지 질문을 보내라고 제안합니다. 질문이 있으면 답변하고, 없는 경우 청중에게 참석에 감사를 표한 뒤 연단에서 내려가면 됩니다. 하지만 바로 그 자리를 뜨지는 마세요. 발표가 끝나고 난 뒤에 질문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수 있고, 개인적으로 대화 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할 만 한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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