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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제치고 세계 최대 학술 출판국으로 부상

Sneha Kulkarni | 2018년2월2일 | 조회수 5,052
중국, 미국 제치고 세계 최대 학술 출판국으로 부상

미국 국립과학재단 (NSF) 이 발표하는 2018 세계 과학·공학 지표에 따르면, 중국이 최근 미국을 누르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학술 논문을 출판하는 나라로 올라섰습니다. 2016년 중국은 42만 6천 개가 넘는 연구를 출판하였는데, 이는 엘스비어의 Scopus 데이터베이스에 색인된 전체 출판물의 18.6%에 달합니다. 같은 해 미국은 40만 9천 개의 연구를 출판하여 중국에 뒤처지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출판량은 최근 몇 년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출판물 수에서 미국을 바짝 쫓아오고 있었습니다. 2017년 6월, 중국 국립과학기술평가원 (NCSTE)과 Clarivate Analytics는 중국이 세계 3위의 학술 연구 출판국이 되었으며, 이는 국제적 협력 연구에 따른 결과라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이 급격한 성장으로 미국의 출판량을 추월한 것은 지난해였습니다. 그런데 인용 면에서 보면 중국이 아직 미국을 제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4년에서 2014년 사이 미국 출판물의 인용은 47%에서 55.7%로 증가했지만, 중국의 인용은 같은 기간 42.2%에서 37.7%로 감소했습니다.

또한, NSF 보고서는 과학과 연구 분야에서 미국의 성과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4,960억 달러로 전 세계 총액의 26%를 차지합니다. 중국은 2위를 차지하였는데, 세계 총액의 21%인 4,080억 달러를 연구개발비로 지출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연구개발비 지출은 연평균 18%의 증가세를 보이며 미국의 4% 증가세를 큰 폭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MIT 케임브릿지의 지구물리학자 Maria Zuber는 “아직은 미국이 과학 기술에서 세계적 선두이지만, 세상이 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과학 연구에서 중국이 매우 빠른 속도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Science magazine의 기자이자 편집자인 Jeffry Mervis는 “이러한 중국의 공세가 미국의 관계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세계 2차 대전 이후부터 미국이 지켜온 과학 주도권이 지속 가능한 것일지, 아니면 역사의 짧은 부분으로 지나가 버릴 것인지 돌아보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문헌 : 

중국의 역두뇌유출(reverse brain drain): 중국 연구자들이 자국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이유

China declared world’s largest producer of scientific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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