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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 연구와 출판에서 표절 타파하기

Wolters Kluwer | 2018년8월12일 | 조회수 7,937

[이 기사는 Wolters-Kluwer 저자를 위한 소식지 Author Resource Review 위해 작성된 기사이며, 허가를 받아 재게재되었습니다. 저자: Linda S. Smith, PhD, MS, RN, CLNC, Data Design Inc. 연구 부국장, Ozarka 대학 간호학교수, <Nursing2018> 편집위원]

간호학 박사 과정의 막바지에 Luke 후에 학위 논문에 사용하기 위해 백신에 대한 오해에 관해 설계가 훌륭한 개념 분석 논문을 집필하였고, 피어 리뷰 간호학 저널에 출판하였습니다.

Luke 졸업 연구 기반의 논문을 집필하여 간호학 저널에 출판하고자 합니다. 이때, 그가 이전에 출판한 개념 분석에 관한 정보가 연구 보고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자기 표절을 피하려면 어떤 윤리적, 법적 절차를 따라야 할지는 확실히 알지 못합니다. Luke 질문은 이것입니다. “내가 만든 자료를 이용하는 허가가 필요할까요?”

중요한 질문입니다. 지금부터 출판과 연구 환경에서의 표절과 자기 표절에 관해 논의해보고, 이것이 전문적인 간호학 분야에서 중요한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문헌 표절

표절이란 허가나 출처 인용 없이 타인의 지적 재산을 사용하는 것입니다.1 표절은 근본적으로 부정직하고 비윤리적이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쓰기입니다.

문헌 표절은 편집자나 독자가 논문을 읽으면서 내용이 저자의 독창적인 원저 연구라고 오해하게끔 만드는 경우입니다. 문헌 표절에는 텍스트 표절과 더불어 자기 표절, “살라미 자르기”, 데이터 쪼개기, 그리고 부적절하거나 부정직한 원저자 표기 등이 있습니다. 연구 보고든, 저널 논문이든, 연구비 지원서, 혹은 학교 보고서에서든, 표절은 독자와 저자 사이의 신뢰를 깨는 행위입니다. 글이나 개념을 타인에게서 혹은 심지어 본인의 이전 연구에서 빌려 왔다면, 독자는 저자가 윤리적으로 정보를 명시할 것이라고 가정하게 됩니다.2

안타깝게도 연구 문헌 표절 문제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Fang 연구진이 미국 ORI (연구 진실성 관리국) 자료들을 이용하여 PubMed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여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1977 이후로 2,047건의 논문이 게재 철회되었는데, 14.2% 중복 출판 때문이었고, 9.8% 표절이 철회의 이유였다고 합니다.3

전문가적인 관점

근거기반 실무는 간호학에 있어 의사결정, 교육, 실무, 연구 중요한 가이드 역할을 합니다. 이런 발전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서는 출판된 간호학 문헌의 신뢰도가 높아야 합니다. 표절은 미래의 간호학 연구를 저해하고 연구비 예산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연구들이 이전에 진행된 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연구자의 윤리성 연구 보조금 유치 성사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1, 2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환자들이 간호사가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가 믿을만한 근거에 기초를 두고 있다고 믿는다는 점입니다. 좋은 간호의 성패는 양질의 근거자료에 달려있습니다. 4

 

문헌 표절의 종류

자기표절. 우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부정직하고 부적절한 방식으로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말을 사용하는 것이 표절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그래서 번복이나 자기 자신의 연구를 부정직하게 사용하는 것도 표절에 포함된다는 것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전에 본인이 출판한 있는 정보를 편집자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 반복하거나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하는 것은 자기표절로 간주합니다.5 대부분 출판된 연구는 소유권이나 저작권이 출판 절차의 일부로서 출판사에 양도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픈 액세스 출판 소수의 경우에 저자들이 자기 사진의 연구에 저작권을 소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자기표절은 같은 데이터나 같은 연구를 반복해서 참조함으로써 과학적 타당성을 왜곡할 있습니다.6예를 들어, 간호 연구자가 100명을 대상으로 특정 치료 방법의 효능을 입증한 , 다른 출판물에서 같은 정보를 재활용한다면 하나의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가 부정하게 과장될 있습니다.6

게다가, 평판이 좋은 저널에서 출판하기란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에 학술지의 지면은 비싸고 귀중한 가치를 지닙니다.2그러므로 자기표절은 독자가 다른 가치 있는 정보를 읽을 기회를 빼앗아가고, 다른 저자에게서는 출판 기회를 빼앗습니다. 편집위원들과 외부 피어 리뷰어들은 독창적이지도, 고유하지도 않은 논문에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게 됩니다.2하지만 안타깝게도 다른 제목, 다른 저자 이름, 그리고 다른 초록을 이용해 중복을 위장하는 경우가 있고, 자기 표절로 연구의 결과를 복제하고 입증된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7

정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의 부정적인 결과가 여러 출판되는 경우, 환자들을 도울 있는 간호 중재법에 중대한 장애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살라미 자르기. 연구 보고에서 데이터 쪼개기를살라미 자르기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요리사가 살라미 하나를 얇게 저며 여러 사람에게 내듯이, 연구를 얇게 썰어 내어 다수의 출판이나 보고를 만들어 내는 연구자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연구 결과를 하부 카테고리로 쪼개는 기술입니다.

데이터 쪼개기는 가지 주제에 관해 여러 개의 과도하게 단순화된 보고를 읽게 되는 독자들에게 혼란을 가져옵니다.8어떤 연구가 하나의 복잡다단한 연구로 출판되는 것이 최선인 경우, 살라미 자르기는 연구 결과를 왜곡할 있고 과학 공동체에 혼선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다면적인 연구가 한꺼번에 출판되는 대신, 가지 측면마다 따로 따로 출판된다면 독자로서는 연구에서 말하고자는 중요한 통찰력을 읽을 없고 연구를 포괄적인 관점으로 없게 됩니다.8

 

선물/명예 저자. 이는 실제로 연구에 참여하지 않고도 예의상, 혹은 지위로 인해 논문의 저자로 명시되거나 인정받는 경우입니다. 대부분 출판사, 기관, 학회에서는 저자 관한 아주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심리학회(APA) 회원은 그들이 수행한 연구나 상당 부분 기여한 바가 있는 연구에 대해서만 책임을 지거나 공적을 인정받습니다. , 학장, 학부장이라거나 기관의 부서장이라는 이유만으로 저자 지위를 얻을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9

저자 명단은 저자가 기여한 크기순으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저자권(authorship) 연구와 연구를 기반으로 보고의 검토와 승인에 대해 공개적으로 명시된 책임입니다. 1,2,7,10

이런 형태의 의학 연구 저자권 표절로 대필 저자 (유령 저자) 있습니다. 대필 저자는 실제 저자가 연구의 저자로서 명시되지 않는 경우를 말하는데, 저자가 다른 사람을 고용하여 본인의 이름으로 글을 쓰게 하는 경우, 혹은 저자가 명예롭지 못하거나 신뢰도가 없어서 출판물에 저자로서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선물 저자나 대필 저자는 저자의 신용도를 왜곡하므로, 독자뿐 아니라 과학에 대한 배신이기도 합니다.10

 

복합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많은 출판사와 저자가 다양하고 중요한 방법으로 표절과 싸우고 있습니다. 쉽게 접근 가능한 명확하게 쓰인 규정 절차, 표절 검사 프로그램, 그리고 좋은 업무 관계 등이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출판윤리위원회 (COPE) 모든 저자에게 표절의 정의와 더불어 저널의 표절 위반에 대한 규정과 절차에 관한 정보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COPE 또한, 표절이 의심되는 경우 편집자가 사용할 있는 알고리즘도 개발한 있습니다.11

규정과 절차에는 연구 보고 지침과 저자 지정 명단 작성에 관해 구체적이고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어 있어야 합니다.1기관들은 저자 목록의 모든 저자에게 그들의 기여도와 잠재적 이해 상충 가능성, 그리고 중복이나 동시 제출 여부에 관해 서명된 진술서를 요구해야 합니다. 많은 출판사가 저자에게 이전 연관 연구의 복사본을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1

기술의 도움으로 표절을 정복할 수도 있습니다. 출판사, 저자, 학술 기관들은 온라인 표절 검사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를 사용할  있습니다.12대부분 텍스트 표절, 자기 표절, 그리고 살라미 자르기 수법도 기술적으로 감지할 있습니다. 인터넷에 존재하는 문서라면 어느 것이라도 유사성과 중복성의 대조 검토 대상이 됩니다.4이런 기술이 사용된다는 것을 잠재 저자들에게 알리고, 표절이 감지되는 경우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지 알려 주어야 합니다.

의사소통을 증진하는 것도 표절을 줄이거나 없애는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어떤 종류의 글을 쓰는 저자라도, “의심이 들면 확인하라 표어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Luke처럼 저작권에 관한 질문 (본인의 연구를 어떨 , , 어떻게 출처로 명시해야 하는지) 있을 때는 저널 편집자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Luke 우호적인 학계 네트워킹을 쌓아 두었다면 쉬워집니다.7하나의 연구가 개의 출판을 보장하는 경우, 저자는 논문을 저널에 제출할 때부터 편집자와 협력해야 합니다.7그러고 나면 편집자와 피어 리뷰어가 추가 논문 출판이 간호학에 유의미한 공헌을 있을지 결정할 것입니다.

중요한 협력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문제, 우려, 쟁점을 숨김없이 공개하는 것입니다. 편집자나 출판사는 언제나 잠재적인 저작권 위반 문제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때 저작권 위반은 출처를 밝히든 밝히지 않든, 이전에 출판되어 저작권이 있는 연구의 상당 부분이 허가 없이 사용되는 경우를 말합니다.2,13저작권 위반은 법적으로 지대한 문제를 가져올 있고 공공연한 곤혹에서부터 법적 소송까지, 다양한 범위의 처벌을 받을 있습니다.

더해, 실재하거나 잠재적인 이해관계 상충 사안도 모두 공개하여 투명성을 보장하는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이해 관계 상충이 있다고 해서 논문이 출판될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잠재적인 갈등을 보고하지 않는 것은 심각한 규정 위반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Luke 현재 백신을 만드는 기관에서 근무 중이어서, 그의 연구 결과가 출판됨으로써 상당한 이득을 받을 있다면, 간호학 저널에 연구를 제출할 정보를 알려야만 합니다. 논문이 승인되면, 출판된 논문 명백한 진술을 통해 정보가 독자들에게도 전달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연구 진실성과 신뢰도 있는 연구 집필을 장려하는 방법으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조기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호학 학생들은 학기 윤리규정과 더불어 표절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합니다.1단계를 불문하고 출판을 위해 글을 쓰는 간호학 학생이라면 윤리적인 글쓰기를 배우고 실천해야 합니다. 윤리 교육은 학부 차원에서나, 윤리적인 연구 출판을 지지하며 모범이 되는 동료 멘토링을 통해 강화할 있습니다.

 

윤리적인 성공

Luke 간호학 저널 편집자에게 짧은 문의 메일을 작성하여 보냅니다. 그는 제출하려는 논문의 개요와 이전에 출판한 개념 분석 논문에 관한 정보를 첨부합니다. Luke 출판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과 함께 이전 자료를 윤리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에 관한 도움말도 받게 됩니다. 이후, Luke 개념도를 출판했던 원출판사로부터 서면 허가를 받은 , 완성된 논문과 함께 제출합니다.

번의 수정을 거치며 10개월이 지나고, Luke 드디어 논문이 출판 승인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습니다. 공식적인 승인 레터와 함께, 저널 편집자는 Luke에게 정보를 완전히 공개해 주어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이전 연구가 어떤 식으로 출처로서 명시될 것인지를 알려 줍니다.

Luke 얻은 교훈은 간호학에 기여함으로써 간호사라는 전문직을 발전시키고 환자치료또한 개선할 있다는 것입니다. 윤리적인 의료 연구와 저자권에 대한 장려와 지지는 Luke 성공에 필수적인 요소였습니다.

 

참고문헌

1. Fierz K, Gennaro S, Dierickx K, Van Achterberg T, Morin KH, De Geest S. Scientific misconduct: also an issue in nursing science? J Nurs Scholarsh. 2014;46(4):271-280.

2. Roig M. Avoiding plagiarism, self-plagiarism, and other questionable writing practices: a guide to ethical writing. Office of Research Integrity. 2013. http://ori.hhs.gov/avoiding-plagiarism-self-plagiarism-andother-questionable-writing-practices-guide-ethicalwriting.

3. Fang FC, Steen RG, Casadevall A. Misconduct accounts for the majority of retracted scientific publications. Proc Natl Acad Sci USA. 2012;109(42):17028-17033.

4. Buckwalter JA, Tolo VT, O’Keefe RJ. How do you know it is true? Integrity in research and publications: AOA critical issues. J Bone Joint Surg Am. 2015;97(1):e2.

5. Degeeter M, Harris K, Kehr H, et al. Pharmacy students’ ability to identify plagiarism after an educational intervention. Am J Pharm Educ. 2014;78(2):33.

6. Saver C. Self-plagiarism. Nurse Author Ed. 2014;24(3):1-3.

7. Baggs JG. Issues and rules for authors concerning authorship versus acknowledgements, dual publication, self-plagiarism, and salami publishing. Res Nurs Health. 2008;31(4):295-297.

8. Egry EY, Barbosa DA, Cabral IE. The many sides of research integrity: for integrity in nursing! Rev Bras Enferm. 2015;68(3):327-329, 375-377, 381-383.

9.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Ethical principles of psychologists and code of conduct: including 2010 amendments. Standard 8: research and publication. 2010. www.apa.org/ethics/code/index.aspx.

10. Almassi B. Medical ghostwriting and informed consent. Bioethics. 2014;28(9):491-499.

11. Committee on Publication Ethics. What to do if you suspect plagiarism (b) suspected plagiarism in a published manuscript. 2011. https://publicationethics.org/files/plagiarism%20B.pdf.

12. Pierson C. Emerging and recurring themes in writing for publication. Nurse Author Ed. 2012;22(1):1.

13. American Journal of Nursing. The plagiarism policy of the American Journal of Nursing. Am J Nurs. 2007;107(7):78-79.

Reprinted from Nursing2016: December 2016, Vol. 46, No. 12, p.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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