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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에디터의 목소리로 듣는 흔한 저널 포맷팅 실수와 이를 피하는 법

Radhika Vaishnav | 2025년8월8일 | 조회수 548
현직 에디터가 들려주는 저널 포맷팅을 위한 실용적인 팁

시작하며 - 포맷팅 때문에 기회를 놓치고 있지는 않나요?

많은 연구자 여러분이 논문 작성 시 ‘포맷팅’(양식 지정)을 번거로운 작업으로 여기곤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우수한 연구 내용이라 해도 포맷팅 오류가 있다면 논문 자체가 심사되기 전에 데스크 리젝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가령 싱글 스페이스(줄간격 1줄)를 요구하는 저널에 더블 스페이스(줄간격 2줄)를 적용한 원고를 제출하거나, 참고문헌을 잘못된 형식으로 작성했거나(APA 스타일이 아니라 밴쿠버 스타일을 적용하는 등), 이중 맹검(double-blind) 심사를 위해 저자 정보를 익명화하지 않은 등의 실수가 있다면 논문 제출 직후 거절될 수 있습니다. 한 에디터는 저널에서 그림을 별도 파일로 제출할 것을 요구했음에도 원고 내에 삽입한 이유로 논문을 거절했다고 언급하기도 했죠.

70명의 에디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바탕으로 흔히 발생하는 포맷팅 오류와 이를 피하기 위한 실용적인 조언을 공유합니다.

 

가장 흔히 발생하는 포맷팅 실수 6가지

포맷팅 실수는 대개 시간이 부족하거나,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거나, 제출 직전에 몰아서 전체 수정을 하려는 등의 이유로 발생하곤 합니다. 에디터들이 꼽은 가장 흔한 포맷팅 실수 여섯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타일 오류: 폰트 유형이나 크기, 줄 간격, 페이지 여백, 그 외 사소한 부분에서의 실수

2. 참고문헌 목록 일관성 부족: 텍스트와 참고문헌 사이의 불일치, 잘못된 구두점 활용, 부적절한 이탤릭체 사용 등

3. 잘못된 혹은 이전 버전 템플릿 사용: 템플릿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됩니다. 예전에 투고할 때 사용한 오래된 템플릿을 다시 활용할 경우 중간에 템플릿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광범위한 수정에 들어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4. 그림 레이블 또는 캡션 일관성 부족: 그림이나 표에 레이블이 누락되었거나 캡션(caption)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

5. 보충 파일 누락 혹은 양식 오류: 보충 자료의 양식 오류 혹은 누락

6. 쪽 번호 혹은 단락 설정 오류: 쪽 번호의 잘못된 기입 또는 잘못된 단락 형식 적용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려운가요? 포맷팅 시 가장 까다로운 작업

에디터들에게 포맷팅 과정에서 가장 까다로운 작업은 무엇인지 물어봤습니다. 아래의 순서로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1. 템플릿 적용: 알맞은 템플릿을 선택하는 것이 첫 번째 주요 장애물이라고 합니다.

2. 인용 스타일 및 참고문헌 일관성 유지: 인용 스타일과 참고문헌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작업에 노력이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3. 그림 배치 및 양식 설정(DPI, 캡션 등): 많은 에디터가 그림을 알맞게 배치하고 올바른 양식을 지정하는 것, 특히 DPI 설정과 캡션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4. 보충 자료 관리: 보충 자료를 올바르게 관리하고 양식을 지정하는 일에도 품이 많이 든다고 합니다.

 

자주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에디터가 추천하는 3가지 실용적인 팁

첫 번째 팁 – “정확한 저널 템플릿을 찾아 사용하세요.”

- 항상 저널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템플릿을 다운로드하세요.

- MS Word 템플릿을 기반으로 사용하고, 저널 요건에 맞춰 스타일(헤딩, 캡션, 초록 등)을 조정하세요.

두 번째 팁 – “저널별 포맷팅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세요.”

-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면 폰트 유형이나 줄 간격, 그림 배치, 참고문헌 스타일 등 중요한 포맷팅 요소를 빠뜨리지 않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팁 – “포맷팅은 작성 시작 단계부터 유의하시고, 마지막으로 미루지 마세요.”

- 내용 교정을 시작하기 전부터 템플릿과 기본적인 양식을 조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면 재작업을 줄일 수 있고 문서 전반에 걸쳐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 성공의 열쇠는 ‘준비’와 ‘습관’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조언과 제안 사항은 우수 사례부터 품이 많이 드는 작업과 유용한 팁에 이르기까지 에디터의 작업 환경을 잘 보여줍니다.

논문의 첫인상은 보통 양식에 의해 결정됩니다. 제대로 적용된 양식은 시간을 절약하고 수정을 줄이며 데스크 거절도 막을 수 있습니다. 연구 경력 초기부터 탄탄한 포맷팅 습관을 들여놓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출판 과정에서 따르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포맷팅을 글쓰기의 필수 과정으로 고려하면 논문의 전반적인 퀄리티를 높일 수 있습니다. 잘 포맷팅 된 원고는 전문성과 꼼꼼함을 보여줍니다. 내용 검토에 돌입하기 전에 이미 연구자님의 논문을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요소죠. 위에서 설명한 팁을 적용하면 투고 과정을 간소화하고 흔히 발생하는 포맷팅 실수들을 피할 수 있을 겁니다. 연구자 님의 논문 투고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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