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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적 글쓰기에서 알맞은 어휘 선택하는 법

에디티지 인사이트 | 2025년9월19일 | 조회수 582

학술적 글쓰기에서는 단어도 고심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학술적 글쓰기란 새로운 아이디어나 발견을 정확히 보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연구나 지식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이죠. 의도하지 않은 표현상의 오류는 독자를 오해하게 하거나 혼란스럽게 할 수 있으며, 연구의 효과나 영향력을 제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생각을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학생, 연구자는 학술적 글쓰기에서 알맞은 단어와 구문을 선택해 사용해야 합니다.

 

잘못된 단어 선택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이나 학술적 글쓰기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적절히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학술적 글쓰기에서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면 아래와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의사소통의 효과성이 떨어집니다.

연구 보고서의 목적은 연구 내용을 정확하고 적절히 전달하여 다른 연구자가 실험을 효과적으로 재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는데요. 단어를 잘못 선택하면 독자가 오해하거나 혼란스러워하여, 메시지 전달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가령 ‘effect’ 대신 ‘affect’를 사용하거나, ensure’ 대신 ‘assure’를 사용한다든지 말이죠. 이러한 실수는 나아가 학술 문헌 저자로서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논문을 다듬는 능력이 부족함을 암시할 수도 있습니다.

독자의 혼란을 야기합니다.

잘못된 단어를 선택하면 문장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혼동하기 쉬운 단어를 사용할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하죠.

- principal / principle

- complement / compliment

논문의 어조에 영향을 미칩니다.

어휘 선택은 형식적이고 또 직접적이어야 하는 학술 논문의 어조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어휘는 개인적인 뉘앙스를 배제한, 객관적인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상투어 사용은 지양합니다.

글을 쓰며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학술적 글쓰기에 맞지 않는 캐주얼한 표현이나 상투어를 사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상투적인 문구를 반복해서 사용하면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인식을 줄 수 있어, 연구의 지로가 신뢰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같은 표현의 반복도 지양합니다.

동일한 단어나 아이디어를 반복하면 독자의 주의를 분산시킬 수도 있습니다. 불필요한 단어는 없는지 확인하고 교정 과정에서 삭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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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단어를 사용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

글을 직접 쓴 저자로서 자신의 글에 잘못 사용된 단어가 있는지 파악하는 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선택한 단어가 의도를 확실히 전달하고 독자의 혼란을 야기하지 않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의 명확성과 메시지 전달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죠.

1. 대부분의 문서 작성 소프트웨어는 잘못된 단어에 밑줄을 표시하면서 올바른 단어를 제안해 줍니다. 이를 활용해 보세요. 다만 학술적 글쓰기에 가장 적합한 어휘인지는 별도로 고민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2. 논문을 교정할 때는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명확히 전달하는 단어를 사용하는지, 독자의 인상에 남기 위한 단어를 선택하지는 않았는지, 독자의 이해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단어를 선택하지는 않았는지 살펴봅니다. 물론 연구 용어는 문장에 포함시켜야 하겠지만, 과도한 전문 용어, 속어, 지역 특유의 용어의 사용은 자제합니다.

3. 문장 중에 단어나 구절이 반복되지 않는지 확인하고, 만약 그렇다면 신중히 검토한 후 동의어로 대체합니다. 대체한 동의어가 맥락에 맞는지 확인하고, 모호한 표현은 없는지 검토하여 메시지를 가장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표현으로 바꿉니다.

4. 글을 소리 내어 읽으면 부적절한 단어나 구절, 중의적인 단어나 구절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독자의 입장에서 이 글이 어떻게 읽힐지 생각하며 의미를 전달하도록 노력합니다. 글이 모호하게 들린다면 수정이 필요합니다.

5. 다른 사람에게 검토를 요청하세요. 제3자의 의견은 모호하거나 반복적인 단어나 표현을 잡아내는 데 특히 도움이 됩니다.

 

학술적 글쓰기에서 피해야 할 단어 선택 실수

학술적 글쓰기에서 피해야 할 단어 선택 실수 몇 가지를 예시로 소개합니다.

- 이중 부정은 피하고 긍정문으로 작성합니다. ‘This technique is not uncommon.’이라는 이중 부정 대신, ‘This technique is common.’이라고 단순히 작성합니다.

- 정확하고 적절한 단어와 표현을 사용합니다. 애매한 표현이나 속어 사용은 피합니다. 글의 전문성을 떨어뜨리는 표현으로는 ‘if and when’, ‘in the foreseeable future’, ‘in the long run’, ‘as a last resort’, ‘it stands to reason’, ‘easy said and done’ 등이 있습니다.

- 문장이 장황하면 독자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문장은 짧고 간결하게 작성하는 편이 좋습니다. ‘It may be said that~’이나 ‘It is worth mentioning at this point that~’과 같이 문장을 길게 만드는 표현은 지양합니다. 아래와 같이 구문을 단어로 대체할 수는 없는지도 검토합니다.

>> despite the fact that -> although

>> it appears that -> apparently

>> fewer in number -> fewer

>> in the near future -> soon

- ‘is not’이나 ‘would not’ 이라는 표현 대신 ‘isn’t’나 ‘wouldn’t’와 같이 축약형을 사용하는 건 학술적 글쓰기에서는 지양하는 방식입니다.

- 많은 글쓰기 스타일 지침에는 기대에 뒤떨어진 성별 표현은 지양하고 성 중립적인 표현을 사용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man(남성이 아닌 인간을 의미하는 경우)’ 대신 ‘human’, ‘manpower’ 대신 ‘personnel’, ‘workforce’, ‘staff’를 사용하는 등 말이죠.

 

학술적으로 효과적인 글을 쓸 때는 알맞은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은 흔한 실수를 염두에 두고, 사전이나 지침, 학술적으로 특화된 AI 도구 등을 활용해 글을 교정하고 아이디어를 명확히, 정확히 전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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