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here

에디티지 인사이트 편집장 클라린다 세레조와의 인터뷰 - 더 활기찬 연구자 커뮤니티로 발전시키고 싶어요!

안드레아 헤이워드 | 2020년6월16일 | 조회수 3,164
에디티지 인사이트 편집장 클라린다 세레조와의 인터뷰
클라린다 세레조, 편집장, 에디티지 인사이트

에디티지 인사이트 편집장 클라린다 세레조는 연구자들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의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클라린다는 1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구자들이 국제적 저널에 원고를 투고하고 게재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비영어권 저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왔습니다. 학술 출판 편집자 및 트레이너로서의 경험을 통해, 연구자들이 직면하는 압박감과 논문 출판 과정에서 당면하게 되는 도전에 대해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연구자 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연구 출간물과 발표 등을 통해 연구자와 저널 사이의 의사소통을 향상시키고 싶습니다. 편집장으로서 클라린다는 에디티지 인사이트의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연구자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연구자를 위한 플랫폼으로 영어, 한국, 일본, 중국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에디티지 인사이트는 2013년 그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에디티지 인사이트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을까요? 에디티지 인사이트는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편집장보다 이 질문에 더 잘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테지요. 클라린다는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에디티지 인사이트의 여정과 앞으로의 모습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에디티티티 인사이트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언제, 그리고 왜 사이트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에디티지는 항상 원고 편집출판 지원 서비스의 범위를 넘어서 연구자들을 지원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수년 동안 연구자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우리는 연구자들이 글을 더 잘 쓰고 이들의 학문적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배우기를 열망하고 있으며, 출판 과정에서 자신을 이끌어 주고 지도해 줄 수 있는 누군가 또는 자원을 항상 찾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경험 많은 멘토들은 찾기 어렵고, 출판 과정을 탐색하는 방법 등에 관한 초보 연구자들을 적극적으로 지도하기에는 경력이 있는 연구자들은 너무 바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영어권의 연구와 학술 트렌드를 파악하고자 하는 비영어권 연구자들에게 언어 장벽이 높다는 사실입니다.

연구자와 저널 편집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구자는 (1) 저널의 프로세스와 선정 기준에 대한 투명성 (2) 출판 윤리에 관한 모국어로 된 정보 (3) 저널 편집자와 피어 리뷰어와의 의사소통을 위한 가이드 (4) 논문 출판 과정에서 전문가들의 실시간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법을 찾는다고 답하였습니다. 저널의 경우, (1) 저널 범위와 일치하는 원고의 필요성 (2) 저널이 연구 부정행위를 다루는 방법 (3) 커버레터 작성법 및 리뷰어 코멘트 응답 작성법 등과 같은 사항을 연구자들이 교육받기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연구자와 저널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커리어 전 단계에 걸쳐 연구자들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자원과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영어권 연구자들도 자신의 언어로 학계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자원이 절실하다는 것, 그리고 이것이 학계와 학술 출판계 내에 엄청난 가치를 줄 수 있다는 점이 명백했습니다. 이에 저희는 영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사이트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이트를 시작했을 때의 비전은 무엇이었습니까? 그 비전은 어떻게 진화했으며, 플랫폼은 어떻게 이를 반영해 나갔습니까?

사이트의 비전은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가장 크고 신뢰할 수 있는 자원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저희가 전 세계의 연구자들에게 다가가고 도움을 주고, 어디에서든 연구자가 가질 수 있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도록 하고,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이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학계의 동향과 발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공유하며 변화하는 연구자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에디티지 인사이트가 이룬 진전은 감격스럽습니다. 이미 2,500 건 이상의 콘텐츠, 10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매달 20만 명의 독자들이 Q&A 포럼을 통해 수백 개의 질문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숫자가 좋은 지표이기는 하지만, 저희는 항상 독자들이 말하는 것이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진정한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가 무엇을 더 할 수 있고, 연구자들의 요구를 더 잘 충족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는 연구자들이 논문 작성 및 투고에 관한 기본적인 학습 자료를 원하며, 이를 자기 페이스에 맞게 수행하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랙티브 학습 과정 및 핸드북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자들 한 명 한 명으로부터 받는 이메일은 저희를 매우 즐겁게 하고, 이들에게 줄 수 있는 새로운 것에 대한 계획에 반영됩니다. 그래서 넓은 시야를 유지하되, 독자의 필요에 따라 진화하고 있습니다.

프로필을 보면, ‘연구자와 저널 편집자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고자 노력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에디티지 인사이트는 어떻게 편집자와 출판사가 연구자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나요?

사이트 독자의 다수가 연구자이지만, 많은 저널의 편집자, 출판사, 학계 전문가들 역시 저희 커뮤니티에 속해 있습니다. 특히 에디티지 인사이트의 Q&A 포럼은 저널과 편집자들에게 보물창고와 같습니다. 연구자들이 제기하는 질문들에서 출판사와 편집자들은 연구자들이 어떤 어려움과 문제를 겪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저희 사이트 편집진은 저널 편집자와 출판사가 참석하는 대규모 학술회의에 반드시 참석하고자 합니다. 연구자를 위한 세션과 패널 토론에 참여하여 연구자들의 관점과 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지요. 기회 있을 때마다 연구자들의 입장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옹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자 정신 건강 실태 설문조사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아직 참여하지 않은 연구자 분들은 꼭 참여하여 여러분의 목소리를 공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저널과 학계가 연구자의 관점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 동안의 여정에서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어떤 독특한 과제가 있었고, 이를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2013년 11월, 에디티지 인사이트를 처음 시작할 때에 우리는 큰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소수의 독자와 적은 예산, 그리고 단지 세 명으로 이루어진 조그만 팀이었습니다! 우리는 자신과 회사에 에디티지 인사이트가 투자할 가치가 있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했습니다. 전형적인 스타트업의 환경과 비슷하였지요. 집중적인 브레인스토밍 회의, 모든 콘텐츠에 대해 논의하고 이에 따라 편집하고, 재편집하고, 독자들의 코멘트 하나 하나와 작은 기술적 결함 하나까지도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옳다고 믿은 것은, 그리고 여전히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은, 독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Q&A 포럼은 저희가 초기부터 만든 코너 중 하나였기 때문에, 연구자들로부터 받은 질문 하나 하나가 연구자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주었고, 이에 따라 저희의 콘텐츠 전략을 강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우 일찍부터 학계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원하는 만큼의 인터뷰를 얻는 데에는 시간이 걸렸지만, 초기 단계에서 이 전문가들을 참여시킨 것은 저희에게 가치 있는 통찰력을 주었고, 특히 계속 나아갈 필요가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자,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떨까요? 앞으로 몇 년 동안 에디티지 인사이트는 어떠할까요?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이제 저희가 모든 이야기를 전하기만 하는 단계는 지났고, 독자 여러분들이 이를 잘 흡수하고 함께 호흡하기를 기원합니다. 저희가 무엇보다 원하는 것은 에디티지 인사이트를 활기차고 참여적인 커뮤니티로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세계 곳곳의 35만 여 명의 독자들과 함께, 저희는 필요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제 그 모든 잠재력을 이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독자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연구자 여러분,

여러분이 없었더라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이제 여러분들이 에디티지 인사이트에 더 많이 참여하시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어요! Q&A 포럼에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할 수 있고, 객원 작가로 에디티지 인사이트에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연구자 스토리’라는 섹션에서는 다른 연구자들이 배우고 격려할 수 있는 당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만나고 싶은 연구자, 학술 전문가 등을 추천하실 수도 있습니다. 기사에 의견을 남기거나, 설문조사, 퀴즈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실 수도 있지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저희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다른 연구자들에게 에디티지 인사이트를 소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언제 여러분은 언제든 피드백을 통해 저희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답니다.

앞으로도 멋진 한 해를 위해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따뜻한 안부를 전하며,

클라린다"

 

이것으로 모든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솔직하고 멋진 의견을 공유해준 클라린다에게 감사드립니다!

스크랩하기

해당 기사를 스크랩해보세요!

지식은 모두에게 함께 공유되어야 한다는 것이 에디티지 인사이트의 이념입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모든 기사는 Creative Commons license로 재포스팅 및 스크랩이 가능합니다. 아래의 가이드라인만 유념해주신다면 언제든지 무료로 에디티지 학술 전문가의 지식을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 주의 : 에디티지 학술 전문가들은 해당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기사를 스크랩 및 재포스팅 하실 때는 명확한 출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이미지 재사용: 이미지를 원본이 아닌 편집 재사용하실 때는 에디티지 인사이트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코드를 복사하셔서 기사 공유를 원하시는 사이트에 적용하시면 에디티지 인사이트 기사를 가장 쉬운 방법으로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위 코드를 복사하시어 원하시는 곳에 다시 포스팅 하실 수 있습니다.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