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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에 관한 몇 가지 질문

에디티지 인사이트 | 2016년9월9일 | 조회수 26,385

현재 저는 논문표절과 관련된 정보가 필요한데요, 표절 내용의 허용 가능 범위가 궁금합니다. 제 원고에 표절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또 저널은 어떤 단계에서 원고의 표절 여부를 검토하나요? 표절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부탁합니다.     

이상적으로 저널은 고의적 표절 내용을 조금도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만 저널 에디터도 때로는 기존 문헌과 어느 정도의 유사성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 자신의 말로 내용을 다시 풀어쓰는 것이 어려운 이들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덧붙여 저널이 사용하는 자동 표절 탐지기가 특히 고도의 기술적인 내용과 용어가 담긴 원고에 대해 항상 정확히 표절을 탐지해 내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대부분 저널은 일반적으로 표절 탐지 소프트웨어가 찾아낸 비슷한 내용을 일정 수준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떠한 합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널은 대개 15~20%가량의 유사성을 허용 가능한 수준으로 봅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준 또한 논문 종류나 섹션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저널은 리뷰 논문이나 원고의 방법론 섹션에 있는 비슷한 내용에 대해서는 좀 더 완화된 기준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저자가 저널 측의 표절 검사를 확실히 통과하기 위해 투고 전 자신의 논문에 대해 표절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는 iThenticate, PlagTracker, Viper 등과 같이 이러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표절 탐지 소프트웨어들이 있습니다. 만약 유사성 비율이 여전히 높게 느껴진다면, 논문을 다시 한 번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용을 다른 어구로 바꾸어 쓰는 것이 어렵다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동료나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대안으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표절 검사는 일반적으로 투고 접수 후 바로 편집위원의 최초 검토 단계에서 진행됩니다. 이때 유사성 비율이 너무 높으면 논문은 사전심사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그러나 유사성이 너무 높은 것이 아니라면, 수정 및 재투고 요청과 함께 원고가 저자에게 반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에 따라 표절 검사 결과도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저널이 제시한 유사 내용 비율이 자신의 표절 검토 결과와 맞지 않아도 놀라실 필요는 없습니다. 비율 상 약간의 오차는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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