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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출판과 학술 커뮤니케이션: 2017년 4월 주요 이슈

에디티지 인사이트 | 2017년5월22일 | 조회수 5,435
학술 출판과 학술 커뮤니케이션: 2017년 4월 주요 이슈

수백 명의 연구자와 과학 지지자가 ‘과학을 위한 행진(March for Science)’에 참가했던 4월은 전 세계 학자들에게 아마도 가장 흥미진진한 달이었을 것입니다. 학계에서는 이 운동이 뉴스를 장악했지만, 이 밖에도 주목해야 할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에디티지 인사이트 팀이 여러분을 위해 이달에 가장 주목할만한 소식들을 선정했습니다. 재미있게 읽어보세요.

1. 게재 취소를 둘러싼 오명은 사라질 수 있을까? 한 출판 전문가 그룹이 BioRxiv에 올린 프리프린트(preprint)에서 출판된 논문을 게재 취소하거나 출판된 논문에 있는 문제에 대해 정정 사항(corrections)을 발행하는 대신 저자가 출판된 논문을 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출판 후 논문에 발생하는 모든 변경 사항은 “단순”, “중요” 또는 게재 철회와 동등한 “완전”으로 표시하여 개정(amendments)으로 추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경우 저자는 게재 취소로 인한 오명을 피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재 취소(retraction)" 또는 "정정(correction)"이라는 단어는 원고에 잘못된 점이 있었음을 강조하며, 이는 출판된 논문에 어떤 사항이 추가되거나 일부가 재구성된 경우에는 정확히 맞지 않습니다. 출판 후 모든 변경 사항을 이르는 말로 "개정(amendments)"과 같은 중립적인 용어를 사용한다면 학자들도 편집상의 변경이라는 개념을 더 잘 수용할 것이며 일종의 처벌로 느껴지지 않으므로 문헌을 정정하는 것도 피하지 않을 것입니다.

2. 과학 블로그가 학술 논문보다 더 나은 이유: 20% Statistician 블로그의 저자 Daniel Lakens는 한 흥미로운 글에서 블로그가 왜 과학적 의사소통의 중요한 원천인가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블로그의 과학적 질이 학술 논문보다 더 우수하다고 말합니다. 그에 따르면 대부분의 블로그는 접근이 자유롭고(open access) 공개된 데이터를 갖고 있으므로 저널과 비교하여 더 높은 수준으로 개방형 과학(open science)을 실천합니다. 심지어 일부 블로그는 출판 전 피어 리뷰를 공개로 진행하므로 품질 조절 메커니즘도 블로그가 더 투명하다고 그는 주장합니다. 또한, 블로그 글에 붙는 코멘트는 이 블로그 글에 대해 동료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바를 독자들에게 알려주며 중요한 통찰이나 대안적 견해를 제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덧붙여 블로그에 있는 오류는 저널에 비해 쉽고 빠르고 정정할 수 있다고 그는 말합니다.

3. 출판 논문의 저자권(authorship)에 관한 모범 관행: 영국 연구 윤리국(UK Research Integrity Office)에서 연구 논문 저자권의 모범 관행에 관한 새로운 지침서를 출판했습니다. 출판윤리위원회(COPE, Committee on Publication Ethics)의 전 위원장인 Liz Wager 박사가 작성한 이 지침서는 인터넷을 매개로 한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윤리적 고려사항과 기타 쟁점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연구자와 연구 기관을 위한 이 지침서는 모든 연구 분야에 관련된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지침서는 저자권과 관련한 특정 과제들을 조명하고 연구 프로세스의 저자권 측면에서 모범 관행을 이루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한 논의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작성되었습니다.

4. 과학을 위해 행진한 과학 지지자들: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연구자와 열성적 과학 지지자들이 지구의 날이기도 한 4월 22일 과학을 위한 행진(March for Science)’에 참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운동의 주된 목적은 과학을 기념하고 과학 정책과 과학 기관에 대한 지원을 정부에 호소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운동에 더 큰 계기를 제공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과학(anti-science) 입장과 지난달 그가 발표한 예산안이었습니다. 이 예산안은 높은 평가를 받는 많은 과학 기관에 재앙을 불러왔습니다. 트럼프의 정책은 또한 환경 보호에도 부정적입니다. ‘과학을 위한 행진’ 운동은 과학과 과학자들의 공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약 220개의 공식 과학 단체가 이 운동을 지지했으며 행진은 37개 국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학자들 대부분은 이 운동을 응원했지만, 일부는 과학을 정치화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명확한 목적이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5. 과학에 대한 연방 지출을 삭감한 브라질 정부: 3월 30일 브라질 정부는 연방 과학 예산의 44% 삭감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곧 과학 지출이 420억 헤알 삭감된다는 말이며 이는 브라질의 과학 발전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삭감으로 브라질 과학기술혁신통신부(MCTIC, Ministry of Science, Technology, Innovations and Communications)가 받게 될 예산은 12년 만에 최저 수준인 28억 헤알(8억9천8백만 USD)에 불과합니다. 미셰우 테메르(Michel Temer) 대통령은 브라질의 재정 적자가 놀라운 속도로 확대되는 여건에서 힘들지만 필수적인 결정이었다고 말하여 이 같은 결정을 정당화했습니다. 기사는 또한 "브라질은 사상 최악의 경기 침체를 직면하고 있으며 회복은 기대보다 훨씬 느려 지난달 2017년 GDP 성장률 전망치가 1.4%에서 0.5%로 하향 조정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최근의 예산 삭감은 과학이 이미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는 브라질 연구자들 사이에 불안감을 높였습니다. 사실 2016년 예비 추산은 브라질의 연구 산출물이 이미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기관들이 예산 삭감에 어떻게 대처하고 연구비와 관련하여 어떠한 중대 결정을 내릴 것인가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6. 새로운 피어 리뷰 기준의 필요성: ScienceOpen의 홍보 이사인 Jon Tennant는 이 블로그 글에서 피어 리뷰는 이 시대 최고의 아이러니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 그는 피어 리뷰와 관련하여 점점 더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므로 전통적인 폐쇄형 블라인드 피어 리뷰 모델을 넘어서서 생각해야 한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그는 "웹 기반의 학술 커뮤니케이션 세계에 적합한 새로운 피어 리뷰 기준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합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피어 리뷰 체계가 저널과 출판사에 의해 통제되는 한 이는 개선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는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여 피어 리뷰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오픈 피어 리뷰는 포괄적이고 비밀스럽지 않고 재생산할 수 있어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므로 전통적 모델과 비교하여 몇 가지 장점이 있다고 그는 말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점은 논문의 검증이 공개적으로 이루어지고 학계가 의사결정 과정을 숨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7. 과학자들의 트위터(Twitter) 활용법: Qing Ke가 이끄는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Indiana University) School of Informatics and Computing의 한 연구자 그룹이 전 세계 45,867명 과학자의 트위터(Twitter)상 행동을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이 과학자들이 누구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무엇을 트윗하는지 연구하여 흥미로운 점을 관찰하였습니다. 우선 여성은 출판 문헌에서보다 트위터상에서 더 잘 드러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과학자의 남-여 비율은 미국 기반의 과학 논문보다(0.43)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0.62) 더 높았습니다. 저자들은 또한 과학자들이 자기 분야의 동료 과학자들과 더 많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경향이 있고 대부분의 트윗은 과학적인 것보다는 개인적인 것이나 뉴스를 기반으로 한 것임을 관찰했습니다. 이들이 발표한 내용 중 또 다른 흥미로운 추세는 “과학자들이 많은 과학 논문이 뒤에 숨기고 있는 유료화 장벽(paywall)을 우회하기 위해 연구에 관한 뉴스 기사를 링크하며 […] 이것이 모든 사람에게 결과를 전하는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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