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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출판과 학술 커뮤니케이션: 2017년 12월의 좋은 읽을거리

Editage Insights | 2018년1월13일 | 조회수 1,927
학술 출판과 학술 커뮤니케이션: 2017년 12월의 좋은 읽을거리

한 해의 마지막 달이지만 학계와 학술 출판계에는 여전히 흥미로운 일들이 가득했습니다! 학계와 산업 간 협력에 관한 논의에서부터 연구 영향력에 대한 질적 측정의 필요성까지 한 달 동안 여러 중요한 이슈가 표면화되었습니다. 연말 술자리로 현재 논의되고 있는 흥미로운 소식들을 놓치셨다면, 저희 에디터 팀이 여러분을 위해 준비해뒀습니다. 준비한 소식 재미있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새해를 기원합니다!  

1. 증가하고 있는 산학 협력: 새로 발표된 증보판 ≪Nature Index 2017 Science Inc.≫에 따르면 과학 연구의 학계 아웃소싱이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기업과 기관(학술 및 연방) 간 협력 결과로 나온 논문 수는 2012년 12,672편에서 2016년 25,962편으로 증가했습니다. 현금이 부족한 대학은 연구 자금을 얻고 한편 산업계는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파트너십은 양측 모두에 이득이 됩니다. 기관과 연구자에게 가해지는 중대하고 즉각적인 영향력이 있는 연구를 생산하라는 압력은 이러한 협력의 주된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둘러싼 주요 우려 중 하나는 기관이 기업이 할 수 있는 규모의 연구를 수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혁신의 범위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미국, 일본, 영국, 중국 및 독일 기업이 기관과 연계한 가장 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2. 출판 문헌 접근 비용: 오클랜드 대학교 컴퓨터 과학과 부교수인 Mark Wilson의 이 글은 뉴질랜드의 대학이 출판된 문헌에 접근하는 데 얼마나 많은 돈을 지출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그가 진행한 3년에 걸친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데이터를 얻기까지 3년의 세월이 걸린 이유를 설명하며 Wilson 교수는 대학은 처음에 이러한 정보를 공유하기를 주저한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정보에 결국 접근할 수 있게 된 Wilson 교수는 뉴질랜드 전역의 대학이 자기 기관 학생과 연구자가 가장 관련성 있는 최신 연구에 접근할 수 있도록 2017년에 1,500만 달러에 가까운 돈을 지출하여 저널 구독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저자는 유료화 장벽에 막힌 연구의 실제적인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고 지식의 실제 비용을 결정해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 글에 몇몇 대형 대학의 지출 내용을 상세히 밝혔습니다. Wilson 교수는 또한 잠재적 해결책으로 오픈 액세스를 언급하며 연구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을 보장하려면 올바른 오픈 액세스 경로를 선택해야만 효과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3. 양적 보다는 질적인 연구 영향력 측정:흥미로운 기사는 세계적으로 학자들의 찬사를 받은 덴마크의 움직임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덴마크에서는 현행 시스템이 조장하는 갈등으로 인해 양이 아닌 질을 기반으로 연구 영향력을 평가하는 새로운 전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 보조금을 받기 위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특정 수의 논문을 써내야 하는 학자들의 압박도 이러한 개혁의 또 다른 원인이 되었습니다. 현재 대학 보조금은 특정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수나 교육받은 박사과정 학생 수와 같은 양적 요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개혁으로 덴마크가 더 많은 노벨상을 수여하게 될 것이라는 덴마크 정부의 기대는 회의론에 부딪혔습니다. 질을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양질의 연구를 촉진하는 한편 연구 커뮤니티가 받는 압박을 완화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환영받고 있습니다.  

4. 연구 평가는 어떻게 개선될 수 있을까? 피어 리뷰가 과학 출판의 초석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학술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이 시스템이 붕괴하였다는 공통된 견해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Academy of Sciences)와 독일 레오폴디나(Leopoldina), 영국 왕립학회(Royal Society), 이 세 국립 과학 아카데미가 연구 평가의 모범 관행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게 된 배경일 것입니다. 유럽 연합의 연구, 과학 및 혁신 담당 집행 위원 Carlos Moedas의 요청에 따라 왕립학회 Richard Catlow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은 권고안을 제시했습니다. 1) 피어 리뷰는 평가의 초석으로 남아야 하며 유능한 동료로 인정받는 사람들에 의해 수행되어야 합니다. 2) 과도한 평가는 피해야 합니다. 즉, 심사 및 재심사에 걸리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3) 심사자의 업무가 지나치게 가중되지 않도록 저널은 심사를 위해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해야 합니다. 또한, 심사자 선정은 성별, 인종, 민족, 장애, 성적 취향, 나이 등을 고려하지 않고 우수성만을 토대로 해야 합니다. 4) 학회와 학술 기관은 심사의 전문성을 구축하기 위해 조처해야 합니다. 심사자는 아무런 편견 없이 객관적으로 원고를 평가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5. 경력 초기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펀딩 접근법에 대한 요구: 이 글은 점점 심해지는 학계와 비학계 부문의 단절, 구체적으로 산업과 정부와의 단절에 대한 흥미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지난 11월 미 국립 과학/공학/의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ies of Sciences, Engineering, and Medicine)가 주최한 학회에서는 이 두 부문 사이에 끊어지고 있는 관계가 논의되었습니다. 일부 발표자는 기존의 대학 교육 상태를 다양한 진로 및 경쟁이 치열한 취업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에 맞춰 학생들을 준비시키는 데 실패한 "낡은 모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연방 정부 및 주 정부가 연구 자금 조달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세 번째 관심사는 학생과 박사후과정 연구원이 교수의 연구 보조금이 지원되는 연구 프로젝트에만 독점적으로 참여하면 이들의 전문성 개발은 무시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집단 담론은 젊은 과학자의 경력적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펀딩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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