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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총 연구개발(R&D) 예산으로는 세계 5위권에 속하는 국가입니다. 뿐만 아니라 OECD 국가들 중에서는 연구개발 예산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그 결과, 과학/공학/의학 (STM) 연구는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빠르게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 내 저널 중 SCIE 등재 저널은 100여 개에 불과합니다. 한국의 연구자들은 국내 STM 저널이 평가 절하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과학연구와 출판의 지형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과학연구가 세계화됨에 따라 종전처럼 과학의 3대 강대국인 미국, 유럽, 일본이 과학연구의 지형을 장악하던 시절은 끝났습니다. 중국, 싱가포르,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 그리고 중동 국가가 연구개발(R&D) 예산을 늘림에 따라 새로운 과학 강대국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세계의 과학 연구와 출판이라는 영역에는 과학을 전파하고 평가하는 방식을 바꿀 만한 크나큰 발전이 여러 번 일어났습니다. 오픈액세스, 협력연구, 국제 펀딩 등의 경향이 생겨나 여러 국가가 연구개발(R&D)분야에 투자하고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Dr. Matthieu PY
- 2015년7월8일
- 조회수 18,931
인용 척도의 사용을 통해 학술출판의 역동적인 지형에 대한 통찰을 얻기 위해서는 인용의 패턴과 경향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임팩트 팩터(IF)가 학술출판에서 갖는 중요성이 앞으로도 유효할지, 인용 패턴이 전공마다, 국가마다 어떻게 다른지 등을 살펴볼 것입니다. 학술문헌은 양적으로 늘어나는 동시에 독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기에, 학술 커뮤니티가 출판된 연구의 영향 측정을 위해 이 같은 경향을 잘 살펴보아야 하는 중요성 또한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cientific, Technical, and Medical Publishers (STM) 이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각 국가의 연구개발 비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측이 담겨 있습니다. STM의 보고서에 따라 작성한 이번 글에서는 과학계가 알아야 할 흥미로운 정보와 동향 몇 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야슈리 라자고팔란
- 2015년6월16일
- 조회수 24,968
연구가 과학 외부에 미치는 영향력은 얼마나 될까요? 과학의 영향력을 양적으로 측정할 수 있을까요? 영국 고등교육 펀딩 위원회의 최신 연구 통계 과제 “연구 우수성 프레임워크(REF; Research Excellence Framework)” 의 사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과학의 진보는 지식과 데이터의 공유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는 출판물의 생산뿐 아니라 대중과 공유 가능한 데이터의 생산에 달려 있다는 점은 놀라운 사실이 아닙니다. 데이터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는 연구출판물은 효용이 없다는 점을 확인하였기에, 원고와 함께 근거가 되는 보조 데이터 제출을 의무로 하는 저널들도 많습니다.
기존의 출판 전 피어 리뷰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데다가 학제에 따라서는 알맞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저널과 출판사에서는 논문을 더 빨리 출간할 수 있도록 빠른 출판(rapid publication)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빠른 출판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자세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 제야슈리 라자고팔란
- 2015년3월6일
- 조회수 77,160
학술계 내에서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며, 펀딩 구조, 출판의 프로토타입, 커리어 전망, 연구 관리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측면이 연구자들에 영향을 미칩니다. 다양한 기관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박사후과정 연구원들은 학술 연구의 미래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겪고 있는 맹렬한 경쟁, 그리고 낮은 직업 안정성이라는 문제점들은 잘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