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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의 셀프케어: 밸런타인데이에는 자신을 사랑하세요!

제야슈리 라자고팔란 | 2020년2월12일 | 조회수 4,656
연구자들의 셀프케어 필요성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왔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축하하고,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들과 사랑하는 사람들, 친구, 가족 등에게 깊은 애정을 표현하며 곁에 있을 것을 약속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밸런타인데이에 누군가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고백합니다. 나 자신이 아닌 누군가에게 말이지요. 잠시 숨을 고르고, 이에 대해 조금 더 살펴봅시다.

여러분은 실제로 인생에서 누구와 가장 오랜 관계를 맺게 되나요?

나 자신입니다!

기쁨의 시간,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안의 시기를 늘 함께하는 이는 누군가요?

나 자신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아이디어 하나하나, 당신이 바라는 꿈, 각 단계마다 마주하는 실패와 성취의 순간순간에 항상 함께인 이는 누구인가요?

바로 나입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조금 다르게 보낼 것을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자신에게 집중해 보라고 말입니다.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고, 스스로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길 것을 약속하는 겁니다.

연구자인 나와 무슨 관련이 있나요?

아마 이런 내용이 연구자나 학자로서의 나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궁금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학계 내 정신건강 설문조사는 연구자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몇 가지 통계를 보여 줍니다. 연구자가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박사 과정 지원, 연구 수행, 논문 출판과 학문적 커리어 탐색, 지도교수 및 동료들과의 관계, 학문적 성공과 실패 등 대처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개인적 생활에서도 말할 것 없고요.

학계 내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한 경쟁은 너무나 치열합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일하고 연구하고,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모든 연구자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정말 모두 괜찮은 걸까요? 많은 연구자들이 학문과 연구 여정에서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행복을 미루어 둡니다. 정책이나 제도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이슈(연구자를 위한 지원 시스템 마련, 진행 점검 등)들이 크지만, 연구자 여러분이 행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바로 셀프케어입니다.

셀프케어라고 했나요?

, 이것이 이번 밸런타인데이에 여러분에게 부탁하는 것입니다. 이기적여져도 됩니다. 스스로에게 집중하세요. 자신의 행복을 첫 번째로 생각하고, 연구 여정의 각 지점에서 자신감과 활력을 만들어 봅시다!

셀프케어가 뭔가요?

”셀프 케어는 자신의 영혼과 소통하면서 “너 지금 필요한 게 뭐야?” 하고 묻고, 그것을 실행하는 겁니다”  - 여러분이 알아 두어야 6가지 셀프케어 유형

셀프케어는 말 그대로, 의식적으로 그리고 의도적으로 스스로를 돌보고,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마땅히 받아야 할 관심과 보살핌을 주는 것입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살피고, 학교와 연구실 또는 집에서 매일의 일상생활에 작은 변화를 기울임으로써, 스스로의 행복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또 셀프케어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느끼는지, 스스로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그리고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행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저희는 여러분이 실천할 수 있는 셀프케어 방법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스스로 더 나아진다고 느낄 수 있을지, 연구자로서 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지 등에 관한 흥미로운 시리즈 기사를 선보일 것입니다. 어떤 내용이 포함될지 살짝 공개해 보겠습니다!

  • 나는 충분한가요? 연구자들을 위한 가면 증후군 대처법 : 이번에 저희가 준비한 온라인 강연에서는 하버드대 대학원 부디렉터 파누엘 무인디 박사가 많은 연구자들이 겪는 가면 증후군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한 시간 여의 세션에 참석하셔서, 연구자로서 겪는 삶의 불안을 돌아보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 보세요. 강의 신청 잊지 마세요!
  • 무시해서는 안 될 징후 알아채기 : 셀프케어에 대한 조언들은 너무나도 많지만, 이것들이 나에게 언제 필요한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 기사에서는 여러분이 주의해야 할 징후, 무시하고 그냥 넘어 갔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여러분의 정신건강과 연구자로서 성과에 실제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세한 감정들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 나에게 적합한 셀프케어 유형은? : 셀프케어는 광범위하게 해석될 수 있으며, 다소 모호해 보이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이 기사에서는 연구자 여러분의 전반적인 행복을 위해 어떤 면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도움을 드릴 셀프케어의 여러 유형을 소개합니다.
  • 여러분의 정신건강을 위한 셀프케어 어플 : 만일 의식적으로 꾸준히 자신을 돌보는 연습을 하지 않았다면, 하룻밤 사이에 이를 시작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셀프케어 초보자의 실천을 돕는 어플리케이션 목록을 소개합니다.
  • 해외 거주 연구자들의 삶과 셀프케어 : 많은 연구자들이 박사 과정이나 추가적인 연구를 위해 해외로 이주합니다. 이 기사에서는 몇 가지 연구를 예시로 들며, 해외 거주 연구자들과 학생들이 어떻게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고, 학업 및 연구를 꾸려나가는지 살펴봅니다.
  • 실험실 연구자들의 공통 질병, RSI : 이 기사는 연구실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연구자들에게 흔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반복 운동 손상 증후군(RSI, Repetitive Strain Injury)'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 예방법도 알아봅니다.

흥미로운 라인업이지 않나요? 앞으로 시리즈 기사에 주목해 주세요. 그리고 자신을 위한 밸런타인을 준비하세요!

해피 밸런타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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