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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번호가 저널의 품질을 보장할까?

야틴드라 요시 | 2015년6월25일 | 조회수 16,981

ISSN(International Standard Serial Number) 국제 표준 연속간행물 번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널이 국제적으로 어떤 표준을 지키고 있다는 오해가 많기에 ISSN을 발행하는 기관인 ISSN.org에서는 웹사이트를 통해 ISSN 번호의 유무가 “저널 내용의 품질이나 유효성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ISSN 번호는 저널의 제호, 출판주기, 출판사와 부가정보, 제목 페이지, 표지, 판권 페이지 등의 정보를 제출하면 신청 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마다 국제 네트워크에 속한 ISSN 센터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일본 ISSN 센터는 일본 국회도서관의 연속간행물 및 비도서자료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고, 중국 ISSN 센터는 중국 국립도서관의 중국도서 자료수집과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 ISSN 센터는 국립중앙도서관의 ISSN 코리아 센터에서 담당합니다.


중요한 것은, 임팩트 팩터와는 달리 ISSN은 저널의 품질과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주로 8개의 숫자가 하이픈을 사이에 두고 4자리씩 나열된 형태로 구성된 ISSN 번호는 자료의 색인, 전자 아카이빙, 기록, 구독관리 등에 사용됩니다. 악덕 저널들이 ISSN 번호를 내세워 표준을 지키고 있는 양 행세하는 경우도 있는데, 연구자들은 ISSN 번호가 연속간행물임을 나타내는 코드나 태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이런 주장에 속지 않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여된 ISSN번호는 총 180만개에 달합니다. 국제 표준 도서번호인 ISBN 역시 같은 원리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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