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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논문게재 확정 시까지 출판 비용 비공개를 이유로 OMICS 그룹 기소

스네하 쿨카니 | 2016년10월6일 | 조회수 10,466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논문게재 확정 시까지 출판 비용 비공개를 이유로 OMICS 그룹 기소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 FTC)는 출판 수수료와 피어 리뷰 과정, 출판물 성격에 대해 연구자들과 학자들을 기만한 혐의로 OMICS 그룹을 기소하는 전례 없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OMICS는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에 다양한 분야에 700여 종이 넘는 “피어 리뷰 오픈 액세스 저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50,000명 이상의 편집위원회 위원과 저명 심사자 그리고 1,000개 이상의 과학 협회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FTC는 제출한 소장에 이러한 주장은 거짓이며 OMICS 저널이 출판하는 논문 대부분은 피어 리뷰 과정을 따르지 않는다고 진술하였습니다. 나아가 FTC는 에디터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그들의 이름을 올린 것과 아무런 타당한 증거 없이 높은 수치의 임팩트 팩터를 발표한 혐의에 대해서도 OMICS를 기소하였습니다. 이번 기소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부분은 OMICS가 논문의 게재가 확정될 때까지 출판 비용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더욱이 OMICS는 연구자들의 원고 철회 또한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논문을 투고한 저자들은 논문을 출판하기 위해 수수료를 지급하거나 논문이 볼모로 잡히는 것을 감수해야 합니다.

덧붙여, 의문스러운 행태를 보이는 출판사들의 목록을 관리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사서 Jeffrey Beall은 OMICS 그룹을 약탈적 출판사로 추정되는 출판사 중 하나로 등록하였습니다. 의문스러운 출판에 대항하고자 하는 FTC 소비자보호부의 Jessica Rich 부장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변화하는 학술 출판 환경을 이용하여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꾼들을 막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FTC가 만약 이번 소송에서 승리한다면 법원은 OMICS에 피해 연구자들에게 돈을 상환하라고 명령할 것입니다. 정확한 금액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소송은 법에 따라 약탈적 출판사들을 처벌하는데 커다란 도약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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