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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논문을 뛰어 넘는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길

사티아지트 루트 | 2018년6월22일 | 조회수 6,997
저널 논문을 뛰어 넘는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길

제가 참석한 지난 2017 UKSG 포럼에서 모든 논의의 초점은 협력하고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었습니다. 학술 커뮤니티 여러 구성원이 이 포럼에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 이벤트에서 쏟아져 나온 트윗을 통해 간접적으로 토론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저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Toby Green을 인용한 Stacy Konkiel의 다음 트윗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모든 것을 #오픈 액세스로 만들 있지만, 아무도 그것을 읽지 않는다면 여러분 또한 신경 쓰지 않게 것입니다." 저는 이 말이 학술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담론의 진화하는 특성을 잘 포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논평이 UKSG 2017에서만 표출된 것은 아닙니다. 그 전에 제가 운 좋게 참석할 수 있었던 노르드비크에서 열린 ALPSP(Association of Learned and Professional Society Publishers) 10주년 회의에서는 학계 너머 연구 논문의 파급 범위와 영향(The Reach and Impact of Research Articles Beyond the Academy)이라는 제목의 백서가 가장 많이 거론되었습니다. 이 백서는 출판사가 전통적인 학술 성과물을 학계의 ‘상아탑 너머로’ 전파하기 위해 새로운 경로를 탐색할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에디티지 인사이트는 원고 작성에서부터 출판에 이르는 여정이 비록 길지만, 출판이 궁극적 목표는 아니라고 주장해 왔으며, 연구를 출판 너머로 이끄는 주제에 관해 연구자와 저널 에디터, 출판사 및 기타 산업계가 내는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 왔습니다. 오늘날에는 출판된 연구를 학계와 비학계 독자, 전문 그룹과 학제 간 그룹, 정책 입안자와 일반 사회가 모두 똑같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여러 연구자와 출판사, 연구비 지원 기관은 연구 자료와 결과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한 방법으로 오픈 액세스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픈 액세스로 충분할까요?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오픈 액세스의 정의는 확장, 또는 더 정확하게는 광범위한 해석이 필요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학술 출판계에 있는 여러 구성원은 오픈 액세스에 관심을 끌 최고의 방법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저도 2017 오픈 액세스 주간이었던 10월 초 오픈 액세스를 너머서: 학술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흥미로운 새로운 전략(Beyond Open Access: Exciting New Strategies for Science Communication)이라는 제목으로 웨비나를 열었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웨비나의 주제는 앞으로 속력을 더할 것으로 보이는 오픈 액세스의 새로운 구상을 밝히는 것이었습니다.

웨비나에서는 오픈 액세스의 새로운 개념을 정의하고 연구 영향력을 최대화하는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이점을 논의하였으며 연구를 공유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형식을 설명하고 연구자들이 자기 연구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실례를 제시하였습니다.

저는 지금 학술 저널 이외의 다른 플랫폼을 통해 학술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는 학술 출판의 새로운 움직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오픈 액세스와 하나로 묶지 말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을 “학술 커뮤니케이션”으로 부르든 “연구 영향력”이라고 부르든 여기서 인정해야 할 더 중요한 사실은 그것이 바로 우리 앞에 도래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오늘날 출판되는 논문의 절반 이상이 읽히지 않고 인용도 훨씬 덜 된다는 것입니다(Sommer, 2017).  미국인 대부분은 살아있는 과학자 이름을 명도 대지 못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변화의 전조일 뿐이며 우리는 모든 곳에서 그 징후를 보고 있습니다. 연구비 지원 기관은 학술 성과와 실제 세계 변화 사이의 두 점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더 광범위한 영향의 증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정부에서는 대학 연구의 영향력을 측정하기 위한 정책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요구 변화는 자신의 연구를 눈에 띄게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감과 함께 연구자의 습관을 바꾸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학자들은 출판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위터를 통해,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발표한 연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연구를 발견하는 경로 역시 변화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독자가 유료화 장벽(paywall)을 뛰어넘고 몇 분 안에 내 연구를 이해하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라고 묻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변화(새로운 학술 지식 배포 방식; 학술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형식; 출판사, 저자, 기관에 요구되는 확대된 책임)와 발생할 수 있는 변화(앞으로 연구비 지원 기관은 어떤 연구 영향력 측정법을 요구할까? 전통적으로 기록된 논문이 어떤 다른 형식으로 제공될 수 있을까? 과학을 소통하는 접근법에 학술 기관이 변화를 주도할 수 있을까?)를 깊이 있게 전체적으로 논의할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 출판사, 학술 기관, 연구비 지원 기관, 산업계, 학술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정책 입안자, 대중 참여 기관, 언론사 중 더 많은 이해 관계자가 이 대화에 참여해야 합니다.

제 웨비나의 목적은 이러한 변화하는 지형의 일면을 보여주고 이러한 지형을 탐색할 몇 가지 실질적 방안을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살펴본 전략은 분명 완전한 것이라고 할 수 없지만, 희망컨대 출발점으로 여겨질 수 있을 것입니다. 진화하는 학술 커뮤니케이션 환경은 흥미진진한 기회를 제공하며 사람들이 진정으로 자유롭게 과학 연구 결과물에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학술 커뮤니케이션은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현상으로 우리 앞에 다가왔습니다.  

학술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여러분의 견해는 어떠한가요? 여러분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아래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다음은 효과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 과학 연구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도달되어야 하는지, 오늘날의 시대에 대중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하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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